"손흥민의 파넨카 골, 페널티킥 성공을 위한 치열한 심리전 승리방법"

 

패널티킥 성공 위한 승리방정식

*출처:픽사베이
 
축구경기에서 패널티킥은 단순한 슈팅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이 순간 킥커와 골키퍼 사이에는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며, 킥커가 상대의 타이밍을 빼앗고 주도권을 쥘 수 있다면 성공확률이 크게 올라갑니다.

며칠전 유럽 유로파 리그에서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손흥민 선수도 소위 '파넨카 킥'을 성공하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프로선수들이 실제 경기에서 활용하는 심리전 기법은 무엇일까요? 골키퍼의 타이밍을 빼앗아 성공확률을 극대화하는 세 가지 전략을 살펴봅니다.
 

심리적 페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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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은 이미 공을 차기전부터 그 심리전이 시작됩니다. 단순한 준비동작 하나하나가 키퍼에게는 영향을 미칩니다.

킥을 하기전 일부러 시간을 끌거나 공을 놓는 과정에서 약간의 변화를 준다든가 하면 골키퍼는 불필요한 긴장이나 신경을 쓰게 됩니다.

 
[*출처:모멘트풋볼TV]
 
골키퍼와 눈을 맞춘다든지 하면서 심리적인 압박을 가하기도 합니다. 킥커의 시선에서 슈팅방향을 예측하려 하므로 이를 역이용하면 혼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킥 동작 페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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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페널티킥은 일정한 템포로 접근해 차는 것이지만, 마지막 순간에 스텝을 살짝 비틀어 키퍼를 혼란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킥을 차기 전에 발목의 움직임을 조정하여 골키퍼의 판단을 흐리게 할 수도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

*출처:손흥민 인스타그램

 
발을 낮게 가져가면서도 실제로는 강한 인스텝 킥을 차는 방식이나 그 반대의 방식이 있겠지요.
 

공의 궤적 혼란

강하게 차는 것 만이 아니라 골키퍼가 먼저 몸을 날릴 것을 예상하고 천천히 차는 소위 '파넨카 킥'도 심리전의 한 방법입니다.

이 기술은 특히 골키퍼가 강한 슈팅을 예상할 때 효과적이며, 과거 피를로나 세르히오 라모스 같은 선수들이 즐겨사용했으며 이번에 손흥민 선수도 사용을 해서 성공을 했습니다. 
 
킥 직전까지 골키퍼가 예측한 방향을 차려는 듯 하다가 마지막 순간에 발목을 비틀어 방향을 바꾸는 방식도 있을 것입니다.

키퍼가 몸을 날리는 순간 반대쪽을 노리는 킥이지요.
 

마무리

페널티킥은 보는 사람들을 긴장시키게 하는데, 볼을 차는 선수나 그것을 막아야 하는 골키퍼 모두 극도의 긴장과 수싸움을 하게 됩니다.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눈빛 하나 제스처 하나, 그리고 신경전 등을 통해 마지막 킥을 날리는 그 순간까지 치열한 심리전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결승전, 또는 결승을 다투는 중요한 일전에서 킥커로 나선다면 골로 연결시킬 수 있는 베짱과 자신감이 있으신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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