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선수 바이에른 뮌헨 시즌 마무리 인터뷰

 
며칠전 바이에른 뮌헨소속의 김민재 선수의 시즌 인터뷰 하나가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축구를 싫어하는 국민들이 있을까요? 최근 우리 대한민국은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그리고 배준호 선수로 이어지는 훌륭한 선수들을 많이 배출했습니다.

2024년도 대부분의 해외파 선수들이 성공적으로 한 해를 마무리한 가운데, 김민재 선수가 소속팀에서 최근에 다소 입지가 흔들리는 듯 한 모습이 보여 안타까웠고 며칠 전 그의 인터뷰를 유심히 보게 되었습니다.
 
선수로서의 최고의 위치, 최고의 위상, 그런 그가 느꼈을 책임감과 자책감이 보여 안타까웠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 인터뷰 내용도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소개합니다.
 
 

포토뉴스:김민재선수의 의연한 모습

 
 
 

김민재 선수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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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선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입니다. 부동의 센터백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습니다.경상남도 통영 출신으로 96년 11월생의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는 22, 23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올해의 팀이 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으며, 수비수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괴물이라는 표현 그대로 김민재 선수는 플레이 내내 그의 플레이방식을 통해 인정을 받았으며,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세계의 빅클럽이자 독일 분데스리가 최다 우승에 빛나는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습니다.
 
이적료는 710억원, 연봉은 약 170억 수준에 이릅니다. 나폴리 시절의 5배 연봉, 분데스리가 연봉의 랭킹 10위 안에 드는 선수입니다. 참고로 해리 케인선수는 하루에 1억 수준이네요.
 
 
 

김민재 선수와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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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올해 챔피언스리그 4강까지도 오른 두말할 나위 없는 명문 축구 클럽입니다. 그런 구단에서 김민재 선수는 올해 1년 첫 시즌을 보냈습니다.
 
투헬감독의 영입이후 김민재 선수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선수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여러 국가대표 대회 경기에 임했고 그 와중에도 소속팀 뮌헨의 경기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올해 1월에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 합류해서 아시아축구연맹 주관의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가해 준결승까지 치르고 복귀했습니다.

분데스리가 시즌 첫해 임에도 불구하고, 시즌 전반을 치르는 동안에는 투헬감독의 신임과 중용을 받으며 전경기 출장이라는 거의 혹사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하기도 했습니다.
 
오히려 선수의 컨디션이 걱정되던 그때,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의 다이어 선수가 전격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게 되면서 입지가 변하게 됩니다.

다이어가 투헬의 선택을 계속 받았고 오히려 김민재가 벤치로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포토 뉴스 : 투헬감독과 김민재 선수

 
 
 
 
김민재의 미래에 혼란이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 투헬은 공공연하게 최근 인터뷰를 통해 김민재를 향해 비판하는 언급이 잦아졌습니다.
 
그동안 김민재 선수가 가진 큰 장점과 퍼포먼스로 여겨지던 그의 피지컬과 스피드를 활용하여 치고 나오면서 공격수와 볼 경합을 통해 먼저 이겨내는 그 스킬은 오히려 안정감 있는 수비차원에서 보면 결점으로 드러나게 되면서 점점 뮌헨 팬들과 투헬감독의 신임으로부터 점점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경기 후반엔 오히려 퇴물로 여겨지던 다이어에게 주전경쟁에서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김민재 선수는 언제나 최선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떤 선수라도 완벽한 선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의 플레이 방식이 지금의 그를 성공한 선수의 입지로 이끌었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서 패하는 날이라도 있으면 그것이 또한 그의 현재의 플레이방식의 단점이라며 독일 언론의 비난을 받고 있는 실정이 안타깝기도 하며 응원을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김민재는 2024.5.13일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크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29분경 발목부상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사실상 시즌 아웃한 상황입니다. 뮌헨은 2위 자리를 차지하며 막을 내렸지만 만년 우승팀 지위를 내려 놓아야 했던 시즌임만큼 많은 아쉬움이 남을 상황입니다.
 
그날 경기후 한 언론과 전격 인터뷰를 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그가 올해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여러 국제대회와 클럽대회를 치르면서 느꼈던 여러 가지 각오와 심경들이 녹아져서 그의 현재의 상태를 공감해볼 수 있습니다. 그는 여전히 빅클럽 수준의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수비수입니다.   
 
 

김민재 선수 시즌정리 심경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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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 손흥민.김민재.해리케인의 모습

 
 
 
 
5.13일 경기후 믹스드존에서의 인터뷰 요약입니다.
(그의 답변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하며 김민재 선수의 심경을 느껴볼 수가 있습니다. 빅클럽으로의 이적 이후 센터백으로서 잘 해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이겨내야 했을 상황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
 
 

"이번시즌은 개인적으로는 만족하지 못한 시즌이고 다음 시즌 잘해야 됩니다.
이제 시즌을 이렇게 끝내는 상황에서 좀 생각을 하게되는 것 같아요.
저도 많은 걸 배운 것 같고 제가 이렇게 좀 부족한 모습을 또 보였을 때,
이때가 잘하고 있을 때보다 오히려 얻는 게 많은 것 같아요.
이제 잘 정리해서 또 멘털을 잘 잡고 이겨내야겠어요.
내년 시즌엔 더 단단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투헬감독의 요구하는 걸 더 잘 맞췄어야 되는데 잘 충족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투헬은 되게 솔직한 감독님이고 그래서 많이 배운 것 같아요. 많이 배웠어요. 정말.
제가 느끼 게에는 이제 어떤 걸 원하시는 건지 정확히 알았는데 내가 잘하던 플레이를 하려고 하나 보니까
또 잘했던 부분들 그런 거를 겸해서 하려다 보니
생각들이나 플레이들 같은 게 겹쳐서 확실하게 내 플레이를 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이제까지 축구를 하면서 저는 항상 확신을 가지고 수비수로서 판단적인 확신을 가지고 했던 선수인데
그런 것들이 좀 충돌이 있었고 멈칫했던 것도 있고 그랬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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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선수 더 나아가야 할 미래

 
이제 바이에른 뮌헨도 투헬감독을 경질하려 하고 있으며 새로운 감독을 맞이한다는 뉴스도 나오고 있습니다. 뮌헨도 김민재 선수도 또 다른 어떤 선수들도 시즌막바지 시즌 이후에는 항상 여러 가지 이적에 대한 하마평 뉴스들이 쏟아지게 될 것입니다. 김민재 선수 한 해 정말 수고 많으셨고 대선수가 되시기를 항상 응원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