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가 잘 나가는 이유: 6. 바이오 지원시설 확보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송도가 잘 나가는 이유는 "바이오"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지난주에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부흥을 위한 특화단지로 인천-시흥을 다섯 특화단지 선정지구 중 하나로 확정발표를 했습니다.
 

바이오지원시설 확보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출처:삼성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 사이언스, 롯데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주요 대기업들과 외국계, 국제단체, 외국계기업들이 이미 인천 송도에 입주해 있거나 예정에 있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은 사실 기정사실화 되어 있기도 했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인천-시흥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에 있어 그 중심에는 송도국제도시의 역할이 중추임을 인정하고 송도에 입주해 있는 많은 기업들 외에, 바이오산업과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는 어떤 시설, 단체들이 있는지와 지난주에 있었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혜택도 다시 살펴봅니다.
 

K-NIBERT (바이오공정 인력양성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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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NIBERT"입니다. ( National Institute for Bioprocessing Research &Training의 약어입니다.) 바이오공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센터입니다.

팬데믹 이후에 갑자기 떠올랐던 바이오산업의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중요했으며 보건복지부가 아일랜드의 노하우를 들여오기 위해 송도국제도시에 설립한 곳입니다. 
 

 
 
연세대와 나이버트는 2028년까지 라이선스 허가, 공동 브랜딩, 교육과정 노하우 전수, 지적재산권 등에 대한 상호동의와 협력을 추진하게 됩니다.

시설운영을 맡은 인천시와 교육프로그램을 맡은 연세대가 함께 협업을 진행합니다. 바이오 공정 인력양성 센터를 통해 향후 수천 명의 바이오 의약품 공정과 개발, 그리고 핵심인력들을 배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K-바이오랩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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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 Lab Hub. 바이오에 특화 스타트업파크입니다. 바이오 스타트업 업체들을 길러내는 인큐베이팅 기관의 일종입니다. 글로벌 거대 백신기업으로 성장한 모더나와 같은 기업도 바이오 랩 허브와 같은 기관을 통해 성장했던 이력이 있습니다.
 
바이오는 워낙 실험장비나 시스템 등이 고가라서 자금력이 부족한 초기기업이 아이디어가 있음에도 성장하기가 어려울 수 있어 공공기관에서 이런 시스템과 설비를 이용해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K-바이오 랩 허브 조감도

*출처:중소벤처기업부

 
 
의약 바이오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국내에 보스턴의 "랩 센트럴"과 같은 바이오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송도가 선정된 바 있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도 2022년 8월에 최종 통과된 바 있습니다. 사업기간은 9년 예산은 약 2,726억 원이 투입됩니다. 2025년까지 연세대 부지 내 구축을 완료하여 2026년에 본격 운영될 것이라고 합니다.
 
초기 연구개발을 위한 시설과 장비, 보육 공간으로 활용됨은 물론, 사업기획과 연구개발, 투자, 기업, 대학, 연구소, 병원, 투자자등의 교류로 스타트업 초기 창업부담이 줄고 성장하는데 모든 지원이 다 갖춰질 예정으로 송도가 바이오특화단지로 중추역할을 하는데 첨병역할을 하게 될 전입니다.
 

WHO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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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에서는 세계보건기구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후보지로 인천 송도와 경기 시흥 2곳을 선정한 바 있습니다. WHO 글로벌 바이오캠퍼스는 한국이 중소득, 저소득 국가와 함께 바이오 의약품을 생산하도록 교육하고 훈련시키는 중심기관이 되라는 국제기구의 지정입니다.

이미 송도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한 많은 제약, 바이오 대기업들이 입주하고 활발한 생산활동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기업이 많은 송도국제도시

*출처:한경

 
글로벌 바이오캠퍼스는 사무국과 강의실, 실험과 실습공간을 포함하여 연면적 3,300평방미터 규모로 구축할 예정으로 연세대 송도캠퍼스 부지 내에 들어올 것으로 예견됩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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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2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국에 다섯 지역을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키우기 위해 선정을 하였습니다.

그중 하나로 인천-시흥을 특화단지로 선정이 되었고 그중에 역시 중추역할은 송도국제도시의 바이오 인프라가 활용되고 구축이 더욱 강화될 예정입니다. 
 

인천-시흥 바이오특화단지 구성도

*출처:인천시 보도자료

 
 
특화단지 내 기반시설 구축, 신속한 인허가 처리, 기술과 인력의 패키지 차원의 지원으로 가능한 행정적 지원을 망라해 줄 전망입니다.

예비타당성 조사에 특례도 가능해지고, 인허가 요청 후 60일 내 미처리 시 처리로 간주하며, 국가첨단전략산업 기술보유기업은 용적률을 최대 1.4배까지도 상향해 주는 파격혜택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특화단지를 세계 1위 바이오 메가클러스트 비전을 실현하여 세계 최대 생산기지 및 기술 초격차를 위한 글로벌 거점으로 키울 예정입니다.

2035년까지 25조 6900억 원을 투자하여 바이오 의약품 제조역량을 2032년 214만 5000리터까지 생산캐퍼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마무리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 인프라가 총집결되어 있고 더욱 확대될 예정입니다. 인천-경기 시흥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그 중심에 송도가 있습니다.

그동안 구축된 바이오 인프라가 빛을 발한 것이며 이제 대한민국 송도국제도시는 명실상부한 세계 1위 바이오산업의 중심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물론 시흥을 비롯, 영종국제도시, 남동산업지구와 같이 함께 협력하며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가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은 AI-반도체 산업 부흥과 함께 양대축으로 성장시켜 나가야 할 주요 산업입니다.

성공적인 산업의 부흥과 국제도시로서의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발전을 기대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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