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경제가 팍팍한 요즘, 젊은이든 퇴직을 앞둔 시니어 세대든 누구나 세컨드 잡으로 하나쯤 새로운 일을 구상해 보곤 합니다.
그러던 차에 시작한 듣게 된 티스토리 블로그 글쓰기. 먼저 유튜브를 통해 기초지식을 쌓은 다음 과감히 올해 5월 말에 첫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지금 딱 6개월이 지났네요.
구글 애드센스, 티스토리 블로그 글쓰기를 통해 월 1백만 원을 벌었느니 몇 천만을 안정적으로 벌고 있다는 거의 비니지스 급으로 그 장점을 설파하는 분들의 말이 맞았을지, 지금 나의 글쓰기는 수익적으로 효과가 있는 것일지 간략히 돌아보았습니다.
'그만두고 싶어'
결론부터 말을 해보면, 돈은 안 벌리네요. 말하기도 부끄럽지만 하루에 1달러도 되지 않습니다.
조회수, 방문객도 적게는 100명에서 많게는 400명 안쪽으로. 블로그 글쓰기 선배들 중에서도 많은 수익을 거두고 있는 분들에 비하면 지금이라도 그만두어야 할 실적이 맞을 것 같습니다.
*출처: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딱 6개월이 되었지만,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를 통해 본 통계는 최근 3개월만 조회를 하게 되어 있네요.
클릭현황은 아래 표로 따로 캡처해 보았습니다.
6개월간 월 1백만 원만 벌어볼 까 하는 심정으로 매달렸는데 이게 뭔가 싶네요.
*출처: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썸띵 디퍼런트" 블로그 이름입니다(<---------).
뭔가 다른 나만의 시각으로 글을 써보자는 취지였는데, 당장 그만둬도 이상하지 않을 통계이지만 묘하게 PC앞으로 나를 이끄는 재미와 장점이 있기는 합니다.
'꾸준함이 이길까'
여러 고수 선배들이 조언하는 여러 가지 전략, 어디 어디 보러 가기, 구매하러 가기, 고단가 키워드, 이슈성 글쓰기 등은 어떻게 보면 심하게 따르지는 않았습니다.
한방에 저품질로 떨어질 위험도 있다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원점에서 글을 쓸 용기나 시간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고무적인 것은 6개월여간 비행기가 이륙하기 전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점진적으로 꾸준하게 유입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고수들이 말하는 소위 '가능성'이 있는 것은 아닐까 다시 한번 희망을 가져보게 합니다.
당장 돈 몇 십만 원, 몇 백만 원이 급한 것도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나만의 스타일로의 글쓰기를 통해 언젠가 (너무 오래 걸리지는 않았으면 좋겠지만요) 월 1백만 원 부수입을 거두는 그날이 오겠지 하는 그 희망이죠.
다소 상업적인 지향의 글과는 거리가 있지만 그래도 나만의 관점으로 글을 세상에 올려보는 재미는 수익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 같아 재미있기도 합니다.
*출처:구글서치콘솔
'특징적인 것'들
정말 꾸준하게 하루 한 개 정도씩의 글쓰기 실천을 하니 비행기가 바닥에서 뜨는 모습의 통계가 나에게도 보이니 이것 보는 재미에 계속 글을 쓰게 됩니다.
아직은 조회수, 클릭수 일천하지만 그 통계를 보는 재미가 제법 있습니다.
꾸준함 이것 하나로 앞으로도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출처:픽사베이
네이버의 타사 블로그 채널 글에 대한 검색유입에 대한 개방성이 떨어지는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구글에서의 검색량이 올라가는 게 눈에 보입니다.
구글이 국내사업에서 위상이 올라가는 것일까요?
다음도 티스토리를 밀어주고 있는 플랫폼인 만큼 조회수가 꾸준합니다. 네이버 플랫폼을 무시할 수도 없지만, 네이버 콘셉트에 맞는 글쓰기가 따로 있어 보이지는 않을 것 같아서 그냥 나만의 글쓰기 방식을 고집하려고 합니다.
무리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글이 하나둘씩 많아지면 네이버 카페나 지식in과 같은 채널에 자연스럽게 소개해보는 것도 검색유입에 조금은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마무리
6개월여 된 지금 시점에서 블로그 글쓰기를 통한 수익화 작업은 결코 성공했다고 볼 수 없어 실망도 많이 됩니다.
그래도 글을 쓰는 재미가 있으며, 아이에게도 뭔가 시도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네요.
상향곡선의 유입 통계는 내게 주는 훈장처럼 보는 보람도 큽니다. 무엇보다도 내가 남기는 글을 다른 누군가가 보고 공감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도 뿌듯하지요.
꾸준함 하나로 지금까지 6개월 버텨왔는데 앞으로 6년 뒤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저도 궁금하네요.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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