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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초보, 지켜줘야 할 라운딩 에티켓, 매너 5가지

by 썸띵 디퍼런트 2024.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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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 입문한 지 10여 년 되었지만, 지금도 골프장에 가면 그 전날 새벽부터 잠을 깊이 자지 못합니다.

가서 동료들에게 나의 발전된 드라이버 샷을 보여줘야지. 나의 호쾌한 장타에 주눅 들 동반자들이 벌써부터 굿샷을 연발하는 모습, 창공을 가르는 나의 타이틀리스트 공을 바라보는 장면을 떠올리며 뿌듯해 합니다.

그런이유로 오늘도 연습장에서 뒤땅도 열심히 치고, 허리와 목을 부여잡고 다음날 정형외과로 가는 줄도 모르겠습니다.
 

골프초보, 지켜줘야 할 에티켓, 매너 다섯 가지
골프초보, 지켜줘야 할 에티켓, 매너 다섯 가지

 
 
경기장에서의 현실은 슬라이스와 훅을 연발하고, 락커룸에서 챙겨 온 물건 하나쯤은 두고 온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음주를 좋아하는 동료들과 함께 한 자리라면 제정신에 골프를 즐겼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입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초보 골퍼들이 필드에서 아직도 간과하기 쉬운 에티켓을 지난 회차에 이어 다섯 가지 정도를 더 공유해 드립니다. 좀 더 여유 있고 품위 있는 골프 즐기셨으면 합니다.

 

퍼트라인 비켜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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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들에게 널리 회자되는 말, 드라이버는 쇼, 퍼트는 돈.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호쾌한 장타와 멋진 투온이 성공하여 그린에 공을 잘 올렸다고 해도 퍼팅에서 버벅댄다면 스코어는 여전히 백타에 머무를 수 있습니다.

예민한 분들은 4~5m도 채 되지 않은 거리에서 퍼팅을 할 때 온갖 신경이 곤두서 있으며, 드라이버 스윙 못지않은 자신들만의 퍼팅 스윙 폼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많습니다.
 
짧은 거리라 해도 그 홀을 마무리하는 퍼팅은 생각보다 결코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홀을 향해 공이 가능방향, 라인을 당신이 떡 하니 밟고 서 있다면 매우 치명적인 에티켓에 벗어나는 행위입니다.

당신의 퍼팅라인을 살피거나 서있는 동안에도 동반자의 퍼팅라인을 반드시 피해 줘야 합니다.
 

클럽을 던져?


프로들처럼 많은 아마추어가 자신의 샷에 만족해할 만한 샷을 할 확률이 어느 정도나 될까요? 그때마다 가벼운 욕설과 함께 클럽을 땅에 내려치거나, 카트에 있는 자산의 골프가방에 클럽을 던지듯이 집어넣는다면 그런 모습도 동반자들이 볼 때 에티켓을 넘어 인격수양이 덜 된 모습이 아닐까요.
 
저도 이런 분과는 골프장에서 뿐 아니라 두 번 다시 연락을 취하고 싶지 않은 유형입니다. 당신의 클럽을 소중히 다뤄주세요. 그것은 동반자에 대한 배려입니다.
 

홀아웃은 신속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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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미터 안 되는 홀에 시도한 퍼팅이 들어가지 않았더라도 아쉬움을 뒤로하고 신속히 다음 홀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홀을 다음 조가 주시하고 플레이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실보다 자신의 샷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몇 번 퍼팅을 더 시도해 보고 이동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다음 홀에 완벽한 퍼팅이 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매 홀, 순간마다 집중과 몰입을 하는 편이 낫습니다.
 

두 번 스윙 NO


앞에서 퍼팅을 두어 번 해보고 신속히 홀아웃 하지 않는 것도 매너가 아니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재차 샷을 하는 것은 드라이버 티박스에서도, 페어웨이나 러프에서 아이언샷을 한 경우도 해당이 됩니다.

동료들과 캐디의 양해로 "멀리건(다시 샷을 할 수 있게 양해를 해주는 행위)"을 부여받아 드라이버 샷을 하는 경우는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다만, 자신이 임의로 자신의 공을 주머니에서 쓱 꺼내어 샷을 하려 한다면 그것처럼 꼴불견이 없습니다. 페어웨이에서 아이언 샷을 친 다음에도 아무렇지 않게 "다시 하나만 칠게"하고 샷을 날려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이유가 골프 플레이 에티켓에 해당이 되지 않는다는 말은 충분히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제발 금연


골프장도 우리나라에서는 산악에 형성이 되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정된 곳에서 흡연을 하는 것도 사실은 동료가 볼 때 별로 아름다운 모습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공기 좋은 곳에 가서 담배연기를 맡고 싶은 비흡연자는 사실 없을 것입니다. 심지어 플레이 도중도중마다 흡연을 하는 모습은 정말 참기 힘듭니다.

담배꽁초를 아무 데나 휙 버리는 모습을 동반자들이 본다면 자신의 저급한 플레이만큼이나 매너를 의심받게 될 것입니다.
 

몇 타 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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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저에게도 해당이 가끔 되는 것 같네요. 초보 골퍼일수록 홀 도중 자신의 샷을 몇 번 했는지 계산이 잘 서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OB(Out of Bound)나 해저드(Hazard:위험구역)에 자신의 공이 빠지면 룰에 따라 타수를 가산해야 하는데 그게 뭐 두 번 세 번 반복하다 보면 퍼팅 이후에도 자신의 샷이 더블보기를 했는지, 트리플 보기를 했는지, 더블파를 했는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자신의 샷을 고수들은 지켜보고 있으며 가벼운 내기경기 도중이었다면 당신이 놓친 타수로 스코어 관리가 된다면 당신의 수준과 양심마저 의심을 받게 될지도 모릅니다. 
 

마무리

 

골프장에 가면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도 풀고 오랜만에 만나는 동료들과 깊은 담소도 나누는 그런 자리라서 좋습니다.

자신의 발전된 샷에서 느끼는 기쁨은 골프의 매력 그 자체입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골프라는 스포츠는 하나의 비즈니스 장소가 된 지도 오래입니다.
 
아주 가까운 친구들과의 시간을 보내는 자리라 해도 위에서 언급한 퍼팅라인 준수, 환경보호, 스코어 엄격하게 체크, 클럽을 소중히 다루며 두 번 세 번 스윙을 하며 신속하게 이동하지 않는 행위들이 반복된다면 아무 추어 골퍼 딱지를 오랫동안 간직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상대의 샷과 행동 하나하나를 배려해 주며 즐거운 라운딩 되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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