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저녁 있었던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싱가포르와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7:0이라는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최근의 축구협회의 어수선한 난맥상으로 침체된 분위기에서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경기는 시작되었고, 팽팽하게 흐를 수 있는 경기를 '아시안 메시' 이강인 선수가 포문을 열었습니다.
전반 8분 만에 그의 화려한 기술을 통해 오른발 강슛을 했고 골망을 시원하게 갈랐습니다.
이후 이강인 선수는 한 골 더 추가하여 두 골을 거두며 그가 왜 대한민국의 게임체인져 인지를 보여주는 경기였습니다.
*출처:FIFAWORLDCUP
배준호 선수 또한 스토크시티에서 '코리안 킹'이라는 애정 어린 찬사를 받는 신성인지를 보여주는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후반 20여분을 남기고 교체투입되자마자 활발한 몸놀림을 통해 박승욱 선수의 컷백을 오른발로 그대로 툭 차서 밀어 넣는 후반에 나와 8분 만에 멋진 골을 보여주며 국가대표 성인 데뷔전에 데뷔골을 넣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이강인, 배준호 두 선수가 왜 앞으로 대한민국 축구를 다가오는 2026년 월드컵에서 멱살 잡고 8강 이상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선수인지, 게임체인저로서 기대할 수 있는지 두 선수의 그동안의 경기력을 통해 강점과 이유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볼 키핑능력
이강인 선수는 이미 많은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요르카를 거쳐 지금의 PSG라는 빅클럽에서 보여준 견고한 플레이, 음바페, 하키미 등 일류선수들과 티키타카하며 자신만의 경기력을 보여준 것과 국가대표 경기들을 통해 그가 보여준 플레이는 많은 것들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배준호 선수 또한 영국 스토크시티에서 찬사를 한 몸에 받으며 날이 갈수록 더 많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다음 시즌 빅클럽으로의 이적을 예약해 둔 상태입니다.
*출처:이강인 인스타그램
무엇보다도 두 선수는 볼이 왔을 때 당황하는 모습이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그 순간 즐기는 모습이며 파이팅이 넘칩니다.
웬만해서는 볼을 잃지 않으며 자신들에게 수비수들이 2~3명 다가와서 마크하는 순간에도 화려한 발재간과 페이팅을 통해 위기를 넘기거나 주위의 빈 공간을 활용하여 적시에 다른 공격수에게 패스를 합니다.
그 순간 볼을 받은 공격수는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공간에서 우위가 가능한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두 선수처럼 볼을 잃지 않는 능력은 팀 경기력 자체에 지대한 공헌을 합니다. 생각해 보면 11명의 팀 선수 모두 볼을 잃지 않는다고 생각해 보면 답은 나오는 것이죠.
담대함과 여유
이강인 선수는 세계 4대 빅클럽인 파리생제르망 경기에서는 마요르카 때 하드캐리했던 모습보다는 워낙 쟁쟁한 선배고참선수들과의 역학관계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국가대표 경기에서는 이미 손흥민 선수와 함께 경기를 이끌어가는 이미두 축이 되는 선수입니다.
PSG에서 간간이 보여주는 그가 보여주는 슛의 기술적이고 간결함을 보면 얼마나 급박한 순간에서도 여유와 담대함을 가지고 차분하게 드리블을 하면서, 그리고 쉽게 골을 성공시켜 주는지 감탄스러울 정도입니다.
*출처: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배준호 선수 역시 스토크시티에서 보여준 활동량과 골에 기여하는 능력으로 이미 팀의 전술적인 운영이 배준호 선수를 중심으로 세팅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싱가포르와의 국가대표 예선경기에서도 보여주듯이 그는 볼의 흐름을 중단시키지 않고 살려가면서 쉽게 쉽게 차 보는 사람이 답답하지 않게 즐거움을 주는 선수입니다.
다양한 선수를 평가하는 지표인 육각형 선수이며 육각형의 크기 또한 평균 수준을 넘어서는 선수라고 판단됩니다.
기대감
이미 빅클럽에서도 검증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 이강인 선수와 다르게 물론 배준호 선수는 좀 더 보여줄 것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될 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봅니다. 두 선수가 가진 가장 큰 강점은 팬들이 신뢰하는 기술적이고 화려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술, 스피드, 피지컬, 수비능력, 결정력, 킥력, 창의적인 패스 등등 공격수가 갖춰야 할 많은 부문들에 큰 점수를 줄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팬들이 그들이 볼을 잡으면 기대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강인 선수와 배준호 선수가 볼을 잡으면 절대 볼을 뺏기지 않으며 여유롭게 그들이 원하는 플레이로 가져가며 창의적인 패스나 슛을 통해 팀을 기여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프로선수로서 큰 강점인 것이죠.
마무리
이강인 선수와 배준호 선수는 아직 한참 젊은 나이며 그들의 원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파리와 영국으로 건너가 국위선양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의 큰 자산이 되는 선수입니다.
그들이 왜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밝힐 수 있는 인재인지, 그리고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는 역량을 가졌는지 볼 키핑능력, 여유로운 플레이, 기대감을 주는 측면에서 살펴보았습니다.
다가오는 2026년 월드컵에 두 선수가 팀의 주축이 될 역할을 지금부터 잘해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음 주 화요일 중국전과의 경기도 좋은 플레이를 기대하며 이 두 선수가 앞으로 어디까지 발전해 나갈 수 있을지 축구팬으로서 큰 박수와 성원을 보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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