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기존의 골프는 잊어라, 한국에서 즐기던 스크린 골프 개념과는 또 다른 차원의 스크린 골프대회가 창설되었습니다.
그리고 내년 1월 첫 시즌을 시작합니다. 바로 TGL, TECH INFUSED GOLF LEAGUE입니다.
최첨단 기술력이 들어간 스크린 골프대회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플레이와 관전하는데 구애 없는 날씨와 쾌적성, 공간의 여유로움이 주는 즐거움, 빠른 경기전개, 새로운 룰을 통한 승부방식 등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기존의 골프방식과 스크린 골프가 합쳐진 리그인데, 기존 스크린 골프의 화면보다도 20배가량 큰 스크린을 향해서 샷을 합니다.
온오프라인 방식의 시합이 가미된 스포츠입니다. 퍼팅을 해야 할 그린의 규모는 농구장 4개보다도 더 큰 면적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어마어마한 스크린을 보면서 샷을 하며 실재감 있게 경기를 할 수 있는 TGL, 그 리그가 어떤 콘셉트인지 일정, 선수들에 대해 간단히 살펴봅니다.
TGL 이 무엇?
스크린 골프와 실내 숏게임 복합시설이 합쳐져 있는 경기장을 각 거점도시에 새로 짓습니다.
하이테크 골프리그이며 25년도 1월에 출범합니다. 타이거우즈와 로리 매킬로이, 그리고 마이크 매컬리가 공동설립한 투모로우 스포츠라고 하는 회사가 대회를 주관합니다.
매주 월요일 저녁 약 2시간 정도로 첨단 기술력이 가미된 경기장에서 시합을 진행합니다. PGA 빅스타들이 합류를 선언했으며 무엇보다도 PGA가 적극 지원하고 있어 성공여부 귀추가 주목됩니다.
플로리다에 건설되는 전용경기장에는 2000석 규모입니다. 작지 않은 규모입니다.
경기장 한 측면에는 가상코스에 펼쳐질 스크린 화면 시설이 있고 나머지 공간에 퍼팅그린과 벙커 등의 복합시설이 들어서 미니 골프장이지만, 실내 치고는 압도적인 공간감과 크기에 놀라게 될 것입니다.
TGL 경기방식
티박스에서 스크린까지는 약 30~40m가량 이격되어 있어 타격 이후에도 공이 일정거리 날아가며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가상의 지점에 낙하하게 되며, 벙커, 숏게임, 퍼팅그린을 위한 복합시설에서 번갈아서 경기하게 됩니다.
경기는 3명이 한 팀이 되며 총 6개 팀이 15차례의 대결을 펼칩니다. 구단별로 4명씩 24명의 선수가 포함됩니다.
9홀까지는 3명의 선수가 공을 번갈아 칩니다. 나머지 5개 홀은 매치 플레이 방식입니다.
샷 지체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샷 클락을 적용하여 빠른 경기운영을 돕습니다. 경기 중간에 작전타임도 있고 심판이 있어 경기전반을 통제하고 운영합니다.
TGL 선수들
합류가 결정된 골퍼는 우즈와 로리, 욘람(스페인), 저스틴 토마스(미국), 콜린 모리카와(미국), 아담 스캇(호주) 등 6명인데 아직도 12석의 자리가 남아 있습니다.
얼마 전 인터뷰에 오면 타이거우즈가 자신의 팀에 한국의 김주형 선수를 불렀다고 합니다.
TGL 경기일정
TGL 새로운 스크린 골프리그는 PGA에서 적극 지지 하고 있어 대 스타 레전드 선수들이 속속 합류를 선언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1월에 본격 경기를 시작하게 되며 거점 도시에 설립된 실내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기억하세요!
2025.01.07일에 본격 시작합니다. ESPN을 통해 전 세계에 생방송된다고 합니다.
마무리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점에서 많은 골프팬들의 이목을 끄는 새로운 골프리그 TGL. 전용경기장 설립과 박혀있을 가상의 환상적인 골프코스, 새로운 경기방식, 메이저리그나 NBA와 같이 구단이 있고 대 스타들이 합류를 하며 경기를 치르게 되는 사실만으로도 기대하게 만듭니다.
우리나라에도 골프존, 카카오골프 등 가상의 스크린골프가 발전하고 있는데, 좀 더 공간감을 확보하여 실재성을 높이는 경기장과 경기방식, 또는 TGL가 협력하는 방식의 스포츠리그가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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