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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장 새로운 선출, 팬심에 답할까? 레전드 허정무 나서다!"

by 썸띵 디퍼런트 2024.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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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장 선출 레전드 허정무 나서다
축구협회장 선출 레전드 허정무 나서다

*출처:연합뉴스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대한민국 남자 축구는 어쨌든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위한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조 1위를 유지하면 순항 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불통과 무능, 홍명보 감독 선임을 둘러싼 불공정은 두고두고 회자될 것 같습니다.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차기 협회장에 대해서 연임에 대한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인 허정무 씨가 축구계의 대선배로서 축구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축구협회장 출마를 선언하였습니다.
 
요즘 떠오르는 샛별 배준호 선수, 스토크의 코리안 킹입니다. 아는 사람은 아는 일화입니다. 배준호 선수는 허정무 씨가 대전하나 시티즌 이사장 시절, 배준호의 경기를 지켜보고 영입전을 진두지휘하여 설득한 결과 2022 시즌을 앞두고 자유선발 형식으로 K리그 2의 대전 하나 시티즌에 입단을 하게 되었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허정무 씨가 한국 축구계에서 차범근 씨와 함께 레전드인 이유와 주요 일화들을 소개해드려 봅니다.
 

허정무의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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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는 '53년생 전남 진도군 출생입니다. 그는 1980년부터 약 4년간 네덜란드 명문 PSV 아인트호벤이라는 유수의 클럽에서 해외파로 활약한 바 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였습니다.

당시 독일 레버쿠젠에서 큰 활약을 펼친 차범근과 함께 해외파 1세대입니다.

PSV 시절의 허정무 선수
PSV 시절의 허정무 선수(좌) 대한민국 영웅이 된 거스 히딩크(우)

*출처:나무위키(좌) / FIFA.COM(우)

 
국가대표 경력을 보면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였습니다. 좌정무, 우범근이라고 일컬을 만한 스쿼드를 자랑했던 적이 있었죠.

대표팀에서 101경기에 출전하여 30 득점이나 했는데 어마어마한 성과입니다. PSV에서도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면서도 77경기에서 11골이나 성공시켜 그의 성공적인 네덜란드 생활을 마무리합니다.
 
그는 월드컵과 인연이 깊습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현역 선수로 본선무대를 밟은 그는 트레이너와 코치이력이 있으며 해설자로서도 항상 월드컵과 같이하였습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한국축구가 이루기 어려웠던 원정 16강을 이뤄낸 최초의 국내파 지도자이기도 하여 그 위업은 대단합니다.
 
또한 1999년 랭킹 1위의 브라질을 A매치에서 아시아 최초로 꺾은 이력도 있으며 월드컵 본선에서 승리를 거둔 최초의 한국인 감독이자, 아직까지도 유일하게 16강에 진출을 성공시킨 한국인 감독입니다.
 

허정무와 마라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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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년 멕시코 월드컵, 한국은 멕시코 대회에서 아르헨티나에 1:3으로 졌습니다.

한국은 불가리아와 비기기도 했지만 조별리그 1 무 2패로 탈락했습니다. 당시 허정무 선수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마라도나를 집중 전담마크했으며 그를 향해 강력한 태클도 불사하여 세계축구팬들은 이 장면을 투지와 근성플레이라고 하기보다는  '태권도 축구'라고 힐난하기도 했습니다.

허정무와 마라도나
감독으로 만난 허정무와 마라도나

*출처:국민일보 쿠키뉴스

 
그렇지만 최고의 공격수를 막기 위한 그의 투지와 열정은 국민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기도 했습니다. 그해 아르헨티나는 우승을 했습니다.
 

허정무와 박지성

2002년 거스 히딩크 감독이 월드컵 4강이라는 신화를 창조했지만, 그 이면에는 '허정무의 아이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는 사실은 뒤늦게 조명된 바 있습니다.

허정무와 박지성
허정무와 박지성

*출처:OSEN

 
이를 통해 그의 선수발탁능력은 크게 인정받았습니다. 프리미어리 리그 레전드로 성장한 박지성, 설기현, 이영표는 사실 히딩크 감독이 아닌 그들을 처음 각급 대표팀에 중용하며 길을 놓아준 분은 허정무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대로 2024년 최근 신성인 배준호 선수도 허정무 감독의 적극 천거가 있었음을 널리 알려지고 있습니다. 
 

마무리

대한민국 축구가 원정 16강이라고 하는 위업을 달성한 순간 한국인 감독은 허정무입니다.

그는 선수로서도 척박했던 네덜란드라고 하는 명문에서 해외파로서 국위를 선양을 했으며, 선수로서 감독으로서, 선수를 발탁해 내는 능력을 포함하여 대한민국 축구에 그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분입니다.
 
그가 위기에 봉착한 축구협회를 보고 뒤에 물러서 관망만 하고 있지 않고, 용기를 낸 점은 높이 평가합니다.

대한민국 축구협회장에 선출되어 돌아선 팬심을 회복해 낼 수 있는 행정능력을 가졌을까 하는 의문은 있지만, 그보다 더 적합하리라고 볼만한 위인은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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