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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다가오는 신호일까요? 미세먼지 때문일까요? 요즘 눈이 가렵기도 하고 왠지 눈 두 덩이가 멍든 느낌이 나서 안과를 들렀습니다. 다행히 아직 심한 것은 아니고 초기라고 합니다. 다래끼에 대해 좀 궁금해졌습니다. 다래끼가 생기는 이유는 뭔지, 올바른 생활습관, 그리고 치료하기 위한 꿀팁들을 좀 살펴보았습니다.
다래끼 원인
다래끼는 크게 세균 감염과 기름샘 막힘, 두 가지 주요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각각의 원인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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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균 감염: 다래끼의 가장 흔한 원인은 포도상구균과 같은 세균에 의한 눈꺼풀 분비샘의 감염입니다. 우리 눈꺼풀에는 다양한 분비샘이 존재하는데, 이 분비샘에 세균이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죠. 특히 손으로 눈을 자주 만지거나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될 경우 세균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손에는 수많은 세균이 존재하기 때문에,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만지는 습관은 세균을 눈으로 직접 옮기는 것과 같습니다. 겉다래끼와 속다래끼는 세균 감염이 동반되어 나타나기 쉽고, 통증과 함께 붓고 붉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겉다래끼는 눈꺼풀 바깥쪽에, 속다래끼는 눈꺼풀 안쪽에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 포도상구균 감염 경로: 포도상구균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발견되는 세균입니다. 건강한 사람의 피부에도 존재하지만,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래끼의 경우, 다음과 같은 경로로 포도상구균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 오염된 손: 가장 흔한 감염 경로로, 손에 묻은 세균이 눈으로 옮겨져 감염을 일으킵니다.
- 오염된 물건: 수건, 베개, 화장품 등 세균에 오염된 물건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 콘택트렌즈: 렌즈를 제대로 세척하지 않거나, 오염된 상태로 착용하면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 포도상구균 감염 경로: 포도상구균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발견되는 세균입니다. 건강한 사람의 피부에도 존재하지만,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래끼의 경우, 다음과 같은 경로로 포도상구균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 기름샘 막힘: 눈꺼풀에는 기름을 분비하는 마이봄샘이 존재하는데, 이 기름샘이 막히면 기름 성분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염증이 생겨 콩다래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이봄샘은 눈물 막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눈물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하지만 기름샘이 막히면 눈물 막이 불안정해지고,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콩다래끼는 세균 감염이 동반되지 않은 만성적인 염증 반응으로, 다래끼에 비해 눈꺼풀 안쪽에 위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콩다래끼는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눈꺼풀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미용상 보기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마이봄샘 기능 장애: 마이봄샘이 막히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 불결한 위생: 눈꺼풀을 깨끗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기름샘 입구가 막힐 수 있습니다.
- 화장: 아이라인, 마스카라 등 눈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잠들면 기름샘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이 심한 경우, 눈물 부족으로 인해 기름샘이 막힐 수 있습니다.
- 만성 염증: 만성적인 눈꺼풀 염증이 있는 경우, 기름샘 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마이봄샘 기능 장애: 마이봄샘이 막히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예방 습관
다래끼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다래끼 예방을 위한 몇 가지 중요한 습관입니다.
- 청결한 손 유지: 손을 자주 씻고 눈을 함부로 만지지 않는 것이 다래끼 예방의 기본입니다. 특히 비누를 사용하여 꼼꼼하게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외출 후, 식사 전, 화장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 눈꺼풀 청결 유지: 하루 2회, 10분 정도 따뜻한 물로 찜질하고 눈꺼풀을 깨끗하게 세척하면 마이봄샘이 막히는 것을 예방하여 다래끼와 콩다래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따뜻한 물에 적신 깨끗한 수건을 눈꺼풀에 올려놓고 찜질하거나, 시중에 판매하는 눈꺼풀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렌즈 착용 시 주의: 다래끼 증상이 있을 때는 렌즈 착용을 중지하고, 렌즈를 착용할 때는 항상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렌즈를 착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고, 렌즈 세척액을 사용하여 렌즈를 꼼꼼하게 세척해야 합니다. 또한, 렌즈를 장시간 착용하는 것은 눈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시간을 지켜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 눈 화장 주의: 아이라인, 마스카라 등 눈 화장을 꼼꼼하게 지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 화장 잔여물이 기름샘을 막아 다래끼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라인은 면봉을 이용하여 꼼꼼하게 지워야 합니다.
- 충분한 휴식: 장시간 전자기기 사용은 눈의 피로를 유발하고 면역력을 저하시켜 다래끼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눈을 자주 깜빡여 안구 건조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생활: 규칙적인 생활 습관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다래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초기대처가 답
다래끼가 발생했을 때는 초기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다래끼를 빨리 낫게 하는 방법입니다.
- 온찜질: 따뜻한 온찜질이 효과적입니다. 눈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 항생제 안약/연고: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생제 안약이나 연고를 사용하면 세균 감염을 억제하고 염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는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습니다.
- 병원 방문: 다래끼 증상이 심하거나 낫지 않을 경우, 병원에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생제 안약이나 연고를 사용하거나, 심한 경우 절개하여 고름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다래끼가 심하게 붓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 시력 저하가 나타나는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눈 비비지 않기: 다래끼가 났을 때는 눈을 비비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눈을 비비면 세균 감염이 악화되고, 염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 렌즈 착용 금지: 다래끼가 났을 때는 렌즈 착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렌즈는 눈을 자극하고, 세균 번식을 촉진하여 다래끼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마무리
다래끼는 전염성이 강한 질환은 아니지만, 위생 관리를 소홀히 하면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평소 올바른 생활 습관을 통해 다래끼를 예방하고,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빠르게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위 내용들은 의학적 조언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다래끼 증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반드시 안과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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