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권전쟁 툴젠 주가 어디로 가나? 주주간담회 요약('25.3.28일)

유전자 가위 기술

*출처:픽사베이

 
툴젠이라고 하는 세계적인 유전자 가위 기술을 가진 바이오 회사의 특허권 전쟁이 쉽게 결판이 나지 않고 있군요.

CVC와 브로드 연구소 간의 특허전쟁이 어떻게든 결론이 나야 합의에 이르든지 툴젠과의 싸움이 또 본격 시작이 될 텐데 지난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이 회사의 주가는 실망매물 출회로 오랜 기간 급전직하 중에 있습니다.
 
많은 주주들과 이 종목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있을 텐데, 주주로서 공유된 3.28일 주주총회에서 있었던 질의응답 내용에 대한 것을 간략히 요약해 보겠습니다.

투자판단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 있는 것. 당연히 잘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특허 관련 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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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C와 브로드 연구소 간의 특허 소송은 미국 고등법원에서 발명의 완성 시점을 정의하는 데 있어 이견이 있음으로 판결문 작성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판결은 현재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브로드 승소가 된다면 툴젠과 브로드 간의 저촉심사가 시작이 됩니다.

유전자 변형기술 연구원

*출처:픽사베이

 
툴젠은 저촉심사 발생 시 승리하기 위해 툴젠의 선발명 증거를 강화하고 브로드 증거의 허점을 파고들 예정입니다.

소송지연으로 인해 원천특허들의 활용전략을 통해 대기업과 라이센싱을 추진하여 수익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크리스퍼 RNP'특허는 위 항소심 결과와 관계없이 별개로 진행됩니다.

미국 등록 특허 확보를 통해 협상력을 높이고, 원천특허와 RNP특허를 동시에 타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재무 관련 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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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은 2018년 합병 무산 후 100억 원을 투자, IPO 및 CB발행을 통해 툴젠의 상장과 생존을 지원했습니다.

현재 500억 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 중이며 추가 자금조달보다는 수익화를 통해 자금을 마련해 볼 계획입니다.
 
R&D 역량강화 위해 유종상 신임대표이사를 선임했습니다. 치료제와 종자사업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주주신뢰를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임원들의 장내 주식매수 가능성을 열어둡니다. CFO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입니다.
 

사업현황 사안

치료제 개발은 전 임상 준비 중이며 종자 사업은 사업화 직전 단계입니다. 시간이 필요하나 곧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활용한 치료제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임상 진입을 위한 단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툴젠 홈페이지 연구원

*출처:툴젠 홈페이지

 
종자사업 역시 사업화 직전단계에 있고, 기술 라이선스 등을 포함 다양한 사업화 준비 중입니다.

니코틴 저감담배, 향기 나는 담배, 플랜트 기반 미용 단백질 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KT&G와 공동연구 개발 중입니다. 유전자 변형생물체 규제완화 위해 노력 중으로 국회에 관련 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입니다.
 

질의응답 내용

주주들은 특허소송 지연, RNP특허 진행상황, 재무 안정성, 신임대표의 비전, 주가 부양책 등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회사 측은 소송전략, R&D 파이프라인, 수익화 계획 등을 설명했으며 특히 전임 이병화 대표이사에 대해 스톡옵션 반납에 대한 날 선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전임대표는 스톡옵션 구조상 성과가 없으면 이익이 없다는 점을 들어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마무리

뾰족한 방향성 있는 답변은 없었습니다. 특허 소송 결과에 따라 툴젠의 입지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 상황을 계속 주시해야 합니다.

신임 대표이사의 역량도 중요할 것이며 추후 LMO 규제완화 여부에 따라 종자사업의 성장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바이오 업계 침체와 유전자 편집기술에 대한 시장의 평가변화에 주목해야 합니다.

항상 투자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에 있음을 아시고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위 내용을 참고만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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