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장마철이나 추석을 앞두고 몇 차례 원치 않는 불청객, 태풍이 찾아옵니다. 비바람과 폭우, 게릴라성 집중호우에 따라 미처 대처하지 못하고 안타까운 피해를 당한 사례는 뉴스를 통해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차량으로 출퇴근을 하다가 폭우에 가슴 졸이며 폭우로 도로가 침수된 구간을 지나다니던 기억이 여전합니다.
심지어는 카카오맵으로 집을 가는데 갑자기로 불어난 비로 인해 안내되어 가고 있던 루트에 교량 밑을 지나다가 차량이 거의 절반 가까이 잠긴 채로 아슬아슬하게 이동에 성공했던 경험도 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행정언전부에서 국민행동요령 차원에서 계도하기 위해 침수에 대비한 차량 이용자들을 위한 정보를 공유해 드립니다. 항상 안전 운전하시기를 바랍니다.
도로 및 지하차도로 물이 유입 시 진입금지
운전하다가 보면 도로나 지하차도로 유달리 한 방향으로 물이 강하게 유입되며 흐르는 것을 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굳이 그 방향으로 운전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절대 진입을 하지 마시고, 이미 진입을 하셨다면 차량을 두고 즉시 대피하시기를 바랍니다.
*출처:행정안전부
교량, 하천에 물이 넘치면 진입금지
운전하다가 보면 폭우가 내리면 내비게이션이 정체되는 시간을 고려하여 좀 다른 길로 안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익숙한 거리는 아니지만 출퇴근 통근길에 내비게이션의 안내로 가다 보면 작은 교량 같은 구간에 진입할 때 갑자기 불어난 빗물에 차량이 잠겨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교량이나 하천에 물이 넘치면 절대진입을 금지하시고, 가급적 우회하여 지나가시거나 안전한 곳에서 수위가 낮아질 때까지 기다리시기를 바랍니다.
운전 중 폭우로 앞이 잘 안보여요
운전 중에 폭우로 인해 윈도 브러시를 빠르게 돌려 내더라도 앞의 시야가 흐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전에 방해가 될 정도라면 저속으로 운전을 하셔야 하며, 그래도 쉽지 않은 경로라면 안전한 곳까지 잠시 이동하고 비가 약해지는 틈을 타서 잽싸게 이동하기를 바랍니다.
맞은편 도로에서 달리는 차량의 후폭풍으로 인해 갑자기 물싸대기를 맞는 경우도 있으니 1차선을 타고 가는 경우라면 그 부분도 미리 예측하시면서 유의하시면 좋겠군요.
*출처:행정안전부
운전 중 타이어 잠기는 정도
운전 중에 폭우로 인해 도로를 지날 때 타이어가 절반이상 잠기는 상황이라면 완전히 잠겨 버리기 전에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 이동하셔야 합니다.
침수가 되어 버린 경우라면 차량 문도 열기 쉽지 않은 상황이 될 수 있어 이 경우에는 운전석 목받침 철재봉을 빼내고 그것을 이용하여 유리창을 깨서라도 몸을 안전한 것으로 대피하셔야 합니다.
유리창을 깨지 못한 경우라면, 차량 안과 외부의 수위 차이가 30Cm 이하가 될 때 즉시 차문을 열고 차량에서 빠져나오셔야 합니다.
이 밖에도 물이 넘치는 교량이나 하천에서 차량이 고립되어 버린 경우에는 물이 급하게 흐르는 반대쪽의 문을 열거나 창문을 깨고 그쪽 방향으로 몸을 대피시키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여름철 집중호우, 폭우로 인해 차량의 침수상황이 예견되거나 침수될 수 있는 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는 행동 숙지 요령에 대해서 행정안전부의 계도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제발 올여름만큼은 대한민국의 폭우, 태풍, 침수로 인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무엇보다도 안전이 가장 중요하며 위급상황 시 과감하게 차량도 버리고 대피할 수 있는 용기도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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