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FA
최근 대한민국 축구계가 시끄럽습니다. 대한민국 축구사에 지금처럼 유례없이 화려한 선수진을 보유하여 많은 축구팬들을 확보한 이때에 축구협회의 무능, 독단, 불공정 행정, 팬들을 무시한 처사들로 하여 2년 뒤 다가올 월드컵 예선통과도 자신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2002 월드컵의 영웅 중 대표선수인 홍명보가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되는 과정에도 워낙 잡음이 많았던 터에 급기야 경기 중에 야유까지 듣는 상황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다만, 모든 것이 축구협회와 홍 감독 자신이 자초한 것이라고 생각하니 당연하게 여겨지기도 한 측면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역사에 이강인 선수의 창의적인 패스에 이은 손흥민 선수의 슛. 이런 가슴 설렌 장면을 언제 또 볼 수 있을까요? 이제 힘을 모아줘야 할 때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단 최종예선 장도에 올랐고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만 결과에 대한 책임은 협회와 감독이 지는 것입니다.
고려대가 장악(?)한 축구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이임생 기술총괄 이사, 홍명보 감독이 모두 고려대학교 출신이라는 우연이 있어서 더욱 그 카르텔을 의심받는 상황인 듯합니다.
과거 홍명보 감독은 고대 축구부 후배인 박주영을 유난히 아낀다는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했었습니다.
*출처:OSEN(좌), 조선일보(우)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박주영을 와일드카드로 발탁했고 2년 뒤 런던올림픽에서도 또 와일드카드로 선택한 사실이 있었습니다.
당시 박주영 선수는 병역기피 의혹을 사고 있었기에 더욱더 보기 좋지 않은 모습이었죠. 2013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홍명보는 박주영을 막판에 엔트리에 넣었고 비판여론이 높았지만 강행했고, 1 무 2패로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승 탈락을 자초하기도 했습니다.
월드컵 3차 예선은 어떻게
대한민국은 2차 예선 5승 1 무로 준수한 성적으로 최종예선에 진출했습니다.
클린스만, 황선홍, 김도훈을 거쳐 홍명보까지 순탄치 않은 감독계보의 흐름은 전술적 무능력과 행보, 축구협회의 기만적 행정들이 겹치며 국민들과 팬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형국으로 급기야 9.5일 첫 경기인 팔레스타인 피파랭킹 96위의 팀을 맞이하여 홈에서 0:0으로 무승부라는 최악의 결과를 내고 말았습니다.
*출처:KFA
이제 같은 B조의 이라크, 요르단, 오만, 쿠웨이트 모두 중동의 쉽지 않은 팀들과의 잔여경기에 대한 부담이 더욱 커졌으며 월드컵 본선에 참가하지 못하는 것 아닌가 하는 역대급 불안에 떨게 만들었습니다. 각 조에서 두 팀만 자동진출합니다.
A | B | C | |
1 PORT | 이란 | 대한민국 | 일본 |
2 PORT | 카타르 | 이라크 | 호주 |
3 PORT | 우즈베키스탄 | 요르단 | 사우디아라비아 |
4 PORT | UAE | 오만 | 바레인 |
5 PORT | 키르기스스탄 | 팔레스타인 | 중국 |
6 PORT | 북한 | 쿠웨이트 | 인도네시아 |
[월드컵 4차 최종예선 조편성]
최종예선 대한민국 경기일정
9.5일 팔레스타인과의 홈경기를 첫 시작으로 9.10일 오만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후 10월에 다시 요르단에서 원정경기를 갖게 되며, 10.15일 이라크와 홈에서 경기를 치릅니다.
11월 쿠웨이트와 원정경기, 19일 팔레스타인과 원정경기를 갖게 됩니다. '25년 3.20일 오만, 25일 요르단과의 경기, 6월에는 5일 이라크, 10일에는 쿠웨이트와 경기를 치릅니다.
쿠팡플레이를 통해 중계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축구팬 입장에서야 고려대학교 카르텔 이런 것은 실체가 있는지 사실 모르겠습니다. 다만, 축구협회가 보다 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지금 같은 처사는 묵과하기 어렵습니다.
월드컵과 같은 큰 이벤트, 즉 수능일이 코앞입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일단 감독의 전술만 믿고 따라야 하는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와 같은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줘야 할 때로 보입니다.
녹록지 않은 중동컵과 같은 3차 최종예선의 스타트를 무겁게 끊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본선에 진출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야야 할 때로 보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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