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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건강

반려견을 싫어하는 이유 3가지 심리적 요인 분석

by 썸띵 디퍼런트 2024.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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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선진국 시민들, OECD 선진국 반열에 들어선 우리나라도 많은 분들이 반려동물, 특히 반려견들과 함께 지내고 키우면서 함께 정서적 즐거움과 안정감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미 한가족처럼 또는 그 이상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관련한 시장규모도 상당히 큽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도 어렸을 때 마당에서 키우던 진돗개 한 마리가 기억납니다.(나중에 안 사실은 잡종이었습니다.)

많은 어린 시절의 유대감을 가졌었는데 성인이 되고 나서는 강아지 한 마리 키우기가 선뜻 내키지 않습니다. 이런 저의 모습을 보면서 왜 그럴까 하고 돌이켜 생각해 본 적도 있습니다.
 
 

섬네일 반려견을 안고 있는 보호자
섬네일_반려견을 안고 있는 보호자

 
 *출처:픽사베이
 
 
사람들과의 관계도 지극히 정상적이라고 판단되는 많은 사람들이 왜 반려견을 키우는 데는 그렇게 싫어할까? 마음을 열지 못할까? 때로는 이해가 잘 안될때도 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처럼 반려견을 싫어하는, 엄밀하게 말하면 키우는 것을 싫어하는 당신을 위한 변명이 될 3가지 이유를 찾아보았습니다.

구독자님은 어떤 이유가 있으신가요?

 

 

정신적인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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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어느 시절에 있었던 강아지와의 안좋은 기억이 성인이 되어서도 다가가는데 다소 부정적인 느낌을 형성을 하게 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강아지가 좋아서 다가갔다가 물리는 바람에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던 경험 한 두 번쯤 있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또는 짖어대는 소리로 위협적인 느낌을 갖게된 적이 있음으로 해서 무의식적으로 반려견을 회피하게 만드고 이런 감정은 생각보다 오래갑니다.

좀 심한 경우에는 강아지 또는 큰 개를 보는 것만으로도 공포를 느끼게 되기 때문에 선뜻 다가가기 어려워지게 됩니다.
 
심리학적으로 가까운 동료, 가족들 중 한 분이 개로 인해 부상을 입은 사례를 듣기라도 했다면 간접적인 공포는 더해질 수 있습니다.

모든 이유들로 인해서 강아지, 개를 내가 다가가기 어려운, 만지기 조차 겁나는 동물로 뇌리에 자리 잡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기피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싫어하고 혐오하는 대상으로 여기는 것과는 관점이 좀 다른 것입니다.
 
 

더럽다는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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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키우는 많은 분들도 인식하고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사실 반려견과 같은 동물들은 사람들에게 건강상의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알러지나 기침을 달고 사는 분들은 강아지의 털, 기타 분비물과 같은 것들에 장기간 노출되는 경우에 일정한 증상을 겪게 됩니다.

실제로 의사들은 생각보다도 알레르기 반응은 더 고통스러울 수 있으며 그런 것들로 인해 사실은 반려동물들과의 접촉을 많이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유하기도 합니다. 
 
또한, 일부의 사람들은 강아지가 온 집안을 휘젓고 다니면서 자신의 분비물, 털 등을 떨어뜨리며 일정한 세균을 이동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위생과 건강에 대해 신경을 쓰고 면역이 특히 약하신 분들은 그러한 요소들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강아지를 분양받아서 정서적 유대감을 쌓아가고 싶다고 생각하다가도 자신의 그러한 성향 때문에 결정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반려견들이 흘리고 다니는 침, 털, 배변실수 등에 대한 염려는 쉽게 극복하기 어렵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만의 생활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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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신들만의 퍼스널 라이프를 즐기고자 하는 개인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고 각자의  생활 방식이 다릅니다. 일부 사람들은 단순히 반려견을 키우는 것이 스스로 자신의 스타일과 맞지 않는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사실 오늘날 반려동물과 함께 한다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입니다.

매일같이 산책을 시켜야 하고, 날로 비싸지고 있는 반려용 식품을 구내하여 먹이를 주고, 털 관리를 해주며, 정기적인 건강 검진도 필수입니다.

반려동물이 죽은 경우에도 웬만한 사람들 상을 치르는 행사보다도 럭셔리한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과 비용에 대한 관리가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반려견을 돌보는 시간이 큰 제약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들로 인해 자신이 생각하는 여러가지 생활 패턴과 경제적 상황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개를 키우는 것을 꺼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아주 일부의 사람들은 동물에 대한 공감능력이 다소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는 감정 이입 능력과 관련이 있으며,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상당히 어색한 일이 될 수가 있습니다.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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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싫어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합니다. 크게 보면, 과거의 부정적인 경험, 위생에 대한 부분, 그리고 자신만의 성향과 생활 방식 등이 이유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두 번째 위생에 대한 걱정과 함께 나중에 헤어지게 되는 슬픔과 두려움을 동물과 함께 하고 싶지 않아서 입니다.

정들었는데 헤어지게 되면 사람들과의 이별만큼이나 큰 슬픔으로 다가올 것 같아서입니다. 이것도 저의 생활방식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핵심은 반려동물을 사랑하고 더불어 조화롭게 살아가는 문화와 사회가 형성되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반려견을 싫어한다고 해서 그들을 배척하거나 정이 없는 사람, 유별난 사람처럼 취급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다른 편견으로 그들을 대한다면, 동물을 사랑해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동물이 각기 조화롭게 살아가는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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