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펜하우어 철학에서 배우는 행복의 진리, 인생의 교훈

서점에 나가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도서관도 그렇고 많은 책들 사이에서 나오는 책냄새, 묘한 향기 같은 것이 괜히 행복하게 하는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요즘 대형서점에 가서 신간이나 베스트셀러를 들쳐보는 재미가 있는 것이죠.
 

인생을 사는데 중요한 철학적 사고의 힘

*출처:픽사베이

 
 
요즘 인생, 삶과 관련하여 1,800년대를 살았던 유명한 독일의 철학자인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출생 1,788년, 사망 1860년)의 서적들이 눈에 띕니다.

그의 여러 저서가운데서 인생의 깊은 그의 철학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뱉은 한마디 한마디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아직까지도 많은 울림을 주는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철학이 필요한 이유, 시중에 나와있는 그의 철학이 담긴 책들, 결코 가볍지 않은 인생의 메시지를 던지는 그의 명언들 가운데 제 뇌리에 꽂히는, 많이 공감이 가는 말들을 몇 가지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왜 철학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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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는 것과 아는 듯하다고 인식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가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안다"는 것은 객관적으로 아는 것과 현상을 인식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철학은 진정으로 자아성찰과 자기에 대한 이해를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올바른 삶의 방향을 결정하고 충실한 삶을 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줍니다.
 

철학자의 동상(좌) / 행복해 하는 아이들(우)

 
 
또한 철학이 튼튼하다는 것은 어떤 상황에도 논리적인 사고와 비판적 사고를 균형 있게 갖춰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이해하고 구조화하며 궁극적인 해결방식을 이야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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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너무나 철학적이고 메시지가 조금은 무겁네요. 많은 사람들이 보다 나은 삶, 편리하고 행복한 생활을 추구하며 가급적이며 힘들고 더럽고 불편한 것들을 피하려고 합니다.

무엇이 나를 즐겁게 하는지 찾지 말고, 무엇이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지 찾아라

 
 
다가올 수밖에 없는 인간이기에 겪어야 할 수많은 위험, 불행, 생로병사, 관계단절, 우울감 등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받아들이는 순간, 나와 함께 하며 동행한다고 여기는 순간 또 다른 차원으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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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불행은 끊임없이 남과 비교당하고 스스로 비교하는 데 있는 것 같습니다. 자기는 충분히 잘 살고 있다는 메시지를 표출하기 위해  여러 가지 스펙관리를 통한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을 가지려고 많은 것들을 지금 희생합니다.
 

내면의 행복을 키워보세요

 
 
그로부터 얻은 부와 명예, 소비를 통해 끊임없이 자신은 행복하다고 느끼지만 갈수록 부족하다고 여겨질 뿐이며, 엄밀히 말하면 내가 행복하다고 남이 인정해 주기를 바라지만 누구보다도 그것이 얼마나 공허한 일인가 하는 것을 사실 스스로 잘 알게 됩니다. 

부지런하다고 행복이 아니듯 무료함은 불행이 아니다

 
 
내실이 없이 쌓은 모래성은 결국 허물어집니다. 타인을 의식하지 않고 내면의 목소리에 끊임없이 귀를 기울이며 나의 자존감을 지키며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삶이야말로 진정으로 행복과 가까운 모습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한 번뿐인 삶 이렇게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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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사는 인생이기에 어떤 삶의 태도를 가지는 게 좋을까요? 쾌락으로 가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게 좋을까요? 죽는 순간 스스로 의미 있는 삶을 살았다고 느낄만한 헌신과 봉사를 하며 이타적인 삶을 최대한 추구하는 것이 좋을까요?

돈으로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환상에서 벗어나라

 
 
이 또한 정답이 따로 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만, 제가 느끼는 쇼펜하우어의 철학과 사고에 흐르는 본질은 실존, 자신의 내면과 정체성, 진정한 삶의 행복 추구와 같은 질문에 끊임없이 답해야 하는 과정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뿐인 삶, 껍데기는 버리고 보다 본질적인 것들에 고민하고 답하는 자신의 모습을 하나씩 느끼게 될 때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그 "행복"에 한 층 가까이 간 것은 아닐까요?
 
 

마무리

 
"인생의 목적을 깨달을수록 인간은 불행해진다"라고 했고, "행복은 스스로 만족하는 사람의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철학자 쇼펜하우어, 그는 유명한 철학자이기에 앞서 어느 누구보다도 자신의 삶과 목소리, 의미를 찾기 위해 노력한 분으로 생각 듭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들은 항상 행복을 이야기하지만 끊임없이 남과의 비교되고 있다는 인식을 하는 이상 행복과 요원한 길을 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태곳적 철학자의 말로 치부해 버리기보다는 끊임없이 내면을 두드리는 인생의 나침반으로 삼아 각자가 정의한 스스로 행복한 인생으로 만들어 가보면 어떨까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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