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수액 주사, '효과와 부작용' 알아보기"

얼마 전에 편도선이 부어 감기로 이비인후과에 갔었는데, 간호사가 수액주사를 권하여 그에 응한 적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치료절차로 보이지는 않았지만 절차에 따랐고 수액주사 주삿바늘이 무섭기는 했지만 좀 참고 일어나니 한결 몸이 가벼워지는 경험도 했었습니다.
 

수액주사

*출처: 헬스조선

 
 
주위 동료들과 경험을 공유하니 생각보다 많은 환자들이 병원에 가서 먼저 수액주사를 놔 달라고 이야기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이로 인해 보험회사에 무분별하게 과다청구된 실손보험금도 4000억 원이 넘는다는 기사도 본 적이 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실제 수액주사가 어떤 효과가 있고 부작용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효과:① 수분 보충과 면역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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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액을 보충해 주는 체액은 혈액, 세포외액, 세포내액 등으로 이뤄져 있고 체액이 부족한 경우 수액주사를 맞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액주사를 맞으면 몸이 필요로 하는 수분과 전해질을 공급받게 되는 것입니다.

몸 내부의 전해질 농도를 균형 있게 조절하여 세포기능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전해질은 나트륨, 칼륨, 염소, 칼슘등이 있으며 비슷한 성분으로 만든 다음 투여합니다.
 
특히, 감기에 걸리면 탈수 증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수액주사는 신속하게 체내 수분과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등이 함유된 영양분을 보충해 주며 몸의 이러한 전해질 균형을 맞춰줄 수 있습니다. 피로감, 두통,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주사 성분을 보면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등의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될 수 있어 면역력도 보충해 주고 전해질 균형을 통해서 피로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특히 비타민 C와 같은 항산화제는 감기증상을 완화시키는 중요한 물질이기도 합니다.
 
 

효과: ② 빠른 치료

정맥혈관에 주사하여 몸에 바로 전달되기 때문에 효과가 통상적으로 근육에 놓는 주사보다 더 빠를 수밖에 없겠죠. 감기나 독감에 걸린 경우, 피로나 두통등의 증상에는 효과적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수술이나 질병으로 인해 식사가 어려울 때 수액주사 내 영양분의 성분들을 고려하여 투약받게 되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 숙취해소용으로 맞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 이게 바람직한 것인지는 좀 모르겠습니다.
 
 

부작용: ① 감염과 알레르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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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이 된 개그맨 서세원 씨가 캄보디아 한 병원에서 수액을 맞다가 사망한 일도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그 병원의 위생상태나 의료실력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수액주사는 정맥을 통해 직접 체내로 들어가기 때문에 감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맞게 되는 경우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유입이 될 수 있습니다.

꼭 믿을 수 있는 병원에서 시술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수액주사 성분상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도 있는데, 드물게는 발진, 가려움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혈압 환자, 당뇨병 환자, 심장과 신장에 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 간 기능이 저하된 분들, 알레르기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꼭 의료진에게 말씀하셔야 합니다.
 
 

부작용: ② 전해질 불균형

전해질 균형의 장점이 있다는 것이 곧 전해질 불균형이 될 수 있는 단점도 되는군요. 수액주사를 과도하게 맞는 경우나 불요하게 맞는 경우에는 체내 수분이 과잉 공급이 되어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심장 기능이나 신장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처방에 맞춰 적절한 용량과 빈도로 맞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감기나 독감 등 가벼운 질환으로 볼 수 있는 상황에서도 수액주사가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항상 안전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건강한 사람이 수액을 맞을 이유는 별로 없어 보입니다. 일반적인 생활습관과 식습관에서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감염의 위험, 알레르기 반응, 과잉 수분 등의 부작용을 염두에 두고 신중하게 처신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액은 심한 탈수현상이 생겨 고열, 설사, 구토와 같은 원인으로 체액이 부족한 경우에 보충하시기를 권장드리며, 입원환자들이나 수출 후 회복기 환자들이 수액을 통해 영양소를 공급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반드시 의사나 간호사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고 현명한 결정과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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