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밥 잘 먹고 좋아하는 라디오 음악방송을 듣고 달콤한 DJ 목소리에 취해 음악 몇 곡 듣다 보면 잠에 들어버리는 적이 종종 있습니다. 세상 평화로운 광경일 것입니다.
거기까지는 좋은 데 꽤 많은 경우에 낮잠 이후에 두통이 생긴 적이 있습니다. 왜 낮잠을 자면 그 이후에 두통이 생기는지 어떤 건강에 영향이 있는 건지 궁금해질 때가 있습니다.
낮잠과 두통의 연관성, 낮잠의 장단점을 살펴봅니다.
낮잠 후 두통
나만 그런가 했는데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낮잠 이후 두통이 생기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 뇌가 수면주기에 혼란을 일으키기 때문이라는 학설이 있습니다. 일정한 바이오리듬에 따라 수면을 취하여야 하는데 낮잠에 들고, 또 그 시간이 길어진다면 깨어났을 때 두통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30분 이상 오래 잔다면 심혈관 질환 환자들에게 더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의사들의 주장도 접한 적이 있습니다.
- 낮잠을 잘 때 불편하게 자거나 이로 인해 목이나 어깨 등에 나쁜 자세로 일정시간 압박이 가해지는 경우입니다. 긴장성두통을 발생할게 하는 데는 자세원인도 있는 것입니다.
- 긴 시간 동안 음식과 수분을 섭취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낮잠을 자면 혈당이 떨어지고 수분이 부족하여 머리가 아플 수 있습니다.
낮잠을 자야
적절한 시간의 낮잠을 자면 피로해소와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줍니다.
가능한 한 30분 이내가 건강에 더욱 이롭다고 합니다.
몸에 에너지를 주고 업무나 공부를 할 때도 보다 더 높은 효율성을 거하게 해 줍니다. 유럽의 특정국가에서는 온 국민이 낮잠을 자는 시간을 부여하는 것도 본 적이 있습니다.
*출처:픽사베이
낮잠을 주기적으로 그것도 짧게 자는 것은 오히려 심혈관 질환에 도움이 된다고 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있기 때문입니다.
기분개선과 신경계 개선과 피로 해소, 혈압을 낮춤으로 심장의 부담을 더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 짧은 낮잠인 것이죠.
낮잠은 그만
모든 일에서 그렇듯이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습니다. 낮잠을 푹 자게 되면 당연히 밤에 수면의 질 저하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수면주기를 방해하고 수면부족을 도리어 초래할 수 있고, 이것이 익일에 생활 활동에 방해를 한다면 또다시 낮잠을 자야 에너지를 회복할 수도 있고, 악순환 고리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장기적인 만성 피로유발을 할 수도 있습니다.
낮잠이 혹여 길어지면 오히려 생활습관의 텐션이 떨어지고 오히려 무기력해질 수도 있습니다. 생산성 저하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30분 이상으로 자는 것은 여러모로 생활습관에 또는 심장혈관에도 때로는 약보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수면 건강 꿀팁
스위스 로잔대학 병원의 한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한두 번의 낮잠은 심장마비나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을 크게 낮춰준다고 합니다.
규칙적인 수면시간이 중요하며 최소한 7~9시간의 수면을 권장합니다. 거의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며 일어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늦은 오후에나 저녁에는 잠을 청하지 마세요. 침실에서는 휴대전화 사용을 하지 마시고, 편안한 온도로 유지하세요.
규칙적인 시간에 운동을 하되, 잠자리 전 3시간 전에 운동을 하세요. 잠자리 전에 식사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술과 카페인은 당연히 금지입니다.
옆으로 누워 자게 되는 경우에는 왼쪽으로 눕는 게 건강에 더 유익합니다. 소화개선과 심장부담 감소, 림프계 활성화에 큰 무리가 없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무리
낮잠 후에 두통이 생기는 것은 특별한 건강상의 이상이나 장애가 있어서는 아닙니다. 낮잠은 30분 이내로 짧게 취할 수 있다면 많은 경우에 권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수면시간이 길어지면 밤낮의 바이오리듬이 깨지며 정상적인 생활 패턴에 방해가 되고 이 경우에 또다시 건강에 해로운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두통을 피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수분섭취와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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