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psg
아르헨티나 출신의 메시. 동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이라면, 그리고 축구팬이라면 추앙해야 할 위대한 축구선수입니다. 그는 인간계를 뛰어넘는 존재에 가깝습니다.
우리에게는 이강인 선수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적의 이강인 선수는 플레이는 사실 스페인산에 가깝습니다.
한국인이라면 어린 나이에도 이강인 선수가 슛돌이 시절부터 보여왔던 그 모습 그대로, 스페인의 발렌시아, 마요르카를 거쳐 파리생제르망에서 보여주고 있는 그의 멋지고 창의적인 플레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으며 많은 사람들이 메시를 떠올리게 한다고 칭찬합니다.
이제까지 이런 유형의 선수는 분명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강인 선수의 파리생제르망 2년 차 리그앙 6라운드 경기가 한국시간 오늘 새벽에 펼쳐졌습니다.
PSG는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중위권 팀의 렌느라는 팀과 맞닥뜨렸고 시즌 내내 화려하고 성실한 플레이를 보여준 이강인 선수였지만 엔리케 감독은 그를 주전급으로는 100% 중용을 하지는 않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렇다고 이강인 선수는 후보선수 취급받는 것도 아닙니다.
전 세계 국적의 국가대표 주전급으로 뛰고 있는 스쿼드에 파리출신을 우선적으로 중용해야 하는 분위기 등을 고려한다면 이방인으로서 아직은 어린 그가 그 정도 주전급 대우를 받는 것도 좀 억울하지만 엄청 대단한 것으로 생각도 듭니다.
음바페가 레알마드리드로 떠난 이후 오히려 PSG의 스쿼드는 더욱더 단단해진 듯하며 이제 어떤 선수라도 자기 위치에서 골을 넣을 수 있는 유기적인 플레이가 돋보이는 상황입니다.
점점 현지 언론에서도 그 과정에서 제 역할을 헌신적으로 톡톡히 해주고 있는 이강인 선수를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경기가 끝나면 엔리케 감독을 향해 현지기자들도 완곡하게 이강인 선수의 플레이 평가와 왜 선발로 내세우지 않는지 등에 대해서 질의를 하기 시작합니다.
이강인 선수가 PSG 캄포스 단장에 의해 스카우트되어 올 때부터 이미 엔리케는 그 소식을 접하고 매우 흥분했다고 합니다.
스페인에서부터 주목했던 한국인의 어린 청년이 자기 팀에 오게 된 다는 소식을 접했고, 실제 그의 플레이는 실망을 떠올리게 한 적이 없습니다.
수차례 경기에서의 칭찬에도 불구, 주전으로 100% 활용은 못하고 있어 심적으로도 미안하기도 해 할 정도이며 감독의 숙명이며 '그것이 인생이다'라는 들리기에는 다소 서운한 말도 하였습니다.
오늘 포스팅을 급하게 올리는 것은, 그런 루초 엔리케 감독이 오늘 렌느와의 경기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인 이강인 선수를 향해 극찬을 날렸습니다.
그 인터뷰를 공유해 드리고 남겨보고 싶어서입니다. 그 인터뷰는 새삼스런 것은 아니지만 워낙 오늘 활약이 두드러졌기에 의미 있는 인터뷰라고 보이며 추후 이강인 선수의 유럽에서의 축구 행보에 큰 전기는 되지 않을까 응원해 봅니다.
'렌느' 이강인 경기력
오늘 이강인 선수는 또 한 번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무스와 같은 스트라이커가 빠지고 콜로 무아니 선수가 제 컨디션이 아니며 아센시오 역시 가벼운 부상으로 결장이 예상된 가운데, 평소 윙이나 공격형 미드필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던 이강인 선수에게 엔리케 감독은 폴스 9의 역할을 부여한 것입니다.
골을 넣어달라는 주문이며 스트라이커처럼 역할을 하더라도 후방에 자유롭게 다니면서 볼도 배급해 달라는 주문을 한 것입니다. 사실 여기저기 열심히 뛰어달라, 너 밖에 믿을 넘이 없다. 이런 뜻으로도 읽히는 대목입니다.
이강인선수는 오늘 렌트와의 경기 이후 대부분의 현지매체 평점에서 거의 최고 수준인 8.9점대를 기록했으며, 풀타임을 소화한 끝에 1골을 멋지게 헤딩으로 넣었습니다.
볼터치는 65회, 키패스는 7회, 패스성공률은 91%, 드리블은 2회 모두 성공, 리커버리도 5회를 성공한 것입니다.
한 골을 넣었고 어시스트가 될 뻔한 기회도 수차례였습니다. 거의 독보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서도 소위 '등딱'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역할)에서도 렌트 190cm가 넘는 수비수에게도 밀리지 않고 팀원들에게 볼을 배급하는 실력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엔리케 인터뷰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후 기자회견에서 엔리케가 이강인 선수에 대해 이야기한 평가를 소개합니다.
그 이상 어떻게 더 찬사를 할 수 있을지 정도입니다. 그의 평가와 함께 파리 팬들도 점점 이강인 선수의 플레이에 매료되기 시작했으며 지지와 사랑이 더 강렬해지고 있습니다.
*출처:psg
기자의 말에 동의합니다. 이강인 선수는 아주 다재다능합니다. 축구는 공을 잃어버리면 안 됩니다. 빼앗기면 뒤로 뛰어야 합니다.
오늘 이강인을 9번으로 배치했지만 중원으로 내려가도록 많은 자유를 주었습니다. 이런 자유로움을 통해 이강인 선수가 모든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죠.
이강인 선수는 비범했습니다. 항상 우리 팀에 일관성을 가져다줍니다.
팀이 필요로 할 때 공을 전진시켜 주며 소유할 때 이강인은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패스도 가능하며 슈팅도 할 수 있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완벽한 선수입니다. 이강인 선수가 우리 팀에 있어서 매우 행복합니다.
엔리케의 리얼 평가 신뢰할 만합니다. 이제 좀 더 이강인 선수가 주전으로 자주 풀타임으로 소화할 수 있는 기회를 잡기를 기대해 봅니다.
마무리
팬으로서 이강인 선수가 활약하는 유럽무대, 리그앙 경기와 챔피언스 경기에 큰 관심이 생겼습니다.
수준 높은 무대에서 뛰는 경기에 관심이 가게 되고 이강인 선수가 좀 더 즐겁고 행복하게 그의 플레이를 즐기며 플레이하기를 바랍니다.
오늘 이강인 선수 활약에 대한 엔리케 감독의 극찬은 향후 이강인 선수의 주전급 활약을 담보하는 인감도장과 같은 것이 될 것 같습니다.
파리 전입 1년 만에 이적료 제시몸값만 1,000억 원이 넘는 이강인 선수의 가치, 어떤 역할을 맡겨도 제 몫을 그 이상 해내는 이강인 선수, 천상계로 불리는 메시에 비견한다면 좀 닭살이 돋습니다만, 그 이후 축구계에 플레이 자체로 이강인 선수처럼 메시를 떠오르게 하는 선수는 많지 다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로 보입니다.
그의 축구를 응원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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