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을 거부한 위대한 인물이 있다고? 그 이유와 신념은?"

노벨상 수상 현장

*출처:나무위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누구나 칭찬을 받고 자신의 행동에 대한 보상으로 상을 받게 된다면 그날은 짜장면이라도 먹으러 가야 하는 날입니다.
 
인류에 가장 큰 상은 무엇일까요? 노벨상은 인류의 위대한 업적을 인정하고 기념하는 전 세계에서 아마도 가장 권위 있는 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한민국 출신으로서도 고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지요.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이렇게 권위 있는 노벨상을 어떤 수상자들은 상을 수여하는 것을 거부한 사람들도 있겠죠. 어떤 사람들인지, 왜 수상을 거부했는지도 궁금해졌습니다.
 

노벨상(Novel Pr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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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노르웨이에서 1895년 처음 시작이 되어 '22년 기준으로 한화 약 14억 원의 상금을 다 갈 수 있습니다.

다이너마이트 발명을 통해 어마어마한 부를 거머쥐었던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르면 물리학, 화학, 생리학, 의학, 문학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분, 국가 간의 우호와 평화를 위해 가장 헌신한 분에게 수여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노벨평화상을 수여한 한국인 최초의 김대중 대통령

*출처:나무위키

 
시상분야는 물리학, 화학, 생리학과 의학, 문학, 평화, 경제학입니다. 국적은 일체 불문합니다. 기본적으로 생존하는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이지만 평화상은 단체에게도 주어집니다.

수상자를 발표할 때는 사진이 아니라 초상화를 그려서 발표합니다.

수상자들은 시상식 약 두 달 전인 10월의 첫 번째 월요일을 기점으로 평일마다 하나씩 발표합니다. 그리고 그 상은 스웨덴 국왕이 직접 수여합니다.
 

장 폴 사르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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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철학가이며 작가인 그는 '64년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거부했습니다. 사르트르는 작가의 역할은 사회에 대한 비판을 하는 것이며, 상을 받게 되면 자신의 이러한 작품활동의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상을 마다했습니다.

자신의 문학적 가치는 특정한 상을 받는 것으로 증명이 되는 것이 아니라 독자와의 관계 속에서 형성된다고 굳게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노벨상 메달

*출처:나무위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으며 상금도 많은 이러한 상을 쉽게 거부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작가적 신념과 고집에 큰 존경심이 또한 들지 않을 수가 없네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독일출신의 작곡가입니다. 1945년 평화상을 수상했지만 수여를 거절하였습니다.

그 결정에는 세계대전 전쟁을 치르던 중 나치정권과의 관계가 영향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신의 음악이 정치적인 연관에 말리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 노벨상이 그러한 정치적인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작곡가로서 자신의 작품활동이 항상 예술적인 자유, 그 가치를 가장 중시했고 외부의 압박이나 간섭이 없이 음악을 창작하고 싶어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바르톨로메오

이탈리아 사람으로 피아노 발명가입니다. 음악 부분에서 노벨상을 수상할 수 있었고 피아노가 상업적으로도 이를 통해 큰 수익을 거두기를 바랐을 수도 있었습니다만, 결국 자신의 발명품인 피아노, 소위 그 업적이 어떤 상으로부터 인정받는 것이 아닌, 대중의 사랑을 통해 인정받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의 예술적 가치관과 관련이 있는 것이죠.
 

마무리

노벨상을 수여받는 기회를 발로 차버린 위인들. 한결같이 공통점이 있는 듯해 보입니다.

자신의 퍼포먼스에 대한 성과로 상을 받을 기회를 얻은 것이지만,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들의 작품활동, 수행능력은 대중의 사랑과 인정이 보다 더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활동에 대한 진의, 정당성을 인정받기 위해 '노벨상'과 같은 최고 권위의 상 마저 저버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 용기와 배짱, 그리고 자신의 작품활동에 대한 진정성, 가치에 큰 박수를 드리지 않을 수 없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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