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흔드는 '꼬리 각도, 속도, 방향'으로 알아보는 그들의 언어" class="layout-aside-right paging-number">
본문 바로가기
정보. 혜택

"강아지' 흔드는 '꼬리 각도, 속도, 방향'으로 알아보는 그들의 언어"

by 썸띵 디퍼런트 2025. 1. 12.
728x90
반응형

 

강아지 꼬리로 알아보는 그들의 심리
강아지 꼬리로 알아보는 그들의 심리

*출처:픽사베이

 
강아지를 키우는 이유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들의 주인을 바라보는 하염없는 눈망울은 사랑스러우며 마음을 정화시켜 줍니다.

그리고 주인을 반기며 흔들어 대는 꼬리를 보며 누군가 나를 반겨주고 있다는 자존감마저 높여주어 강아지를 사랑스러워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꼬리의 움직임은 감정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함부로 자르면 안 됩니다. 단미가 필수인 품종은 없다고 합니다.

꼬리가 없다면 자신의 의사의 상당 부분을 표현하기 어렵게 됩니다. 다른 개들과도 주인과도 소통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때때로 그들이 흔들어 대는 꼬리를 보면 항상 좋은 감정만을 나타내는 것은 아닐 텐데 하는 의문을 가져보기도 했었습니다.

강아지는 그 감정상태를 자신이 흔드는 꼬리로 통상적인 예측이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다 같은 형태는 아닙니다. 그때그때 다릅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강아지가 흔들어 대는 꼬리를 보고 그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감정이나 심적상태를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몸을 동그랗게 말듯하며 꼬리를 위로 향하고 흔든다.

반응형

상대에게 향하는 친근감의 표시입니다. 적의가 없음을 알리며 천천히 다가가 몸을 비비기도 합니다. 

꼬리를 수평으로 크게 흔들며 앞쪽 자세를 낮추고 엉덩이를 들어 올린다면 그것도 자신이 기분이 좋으니 나랑 놀아달라고 하는 표시입니다.

신나는 강아지의 심리상태

*출처:픽사베이

 
반면에, 꼬리를 세웠으나 흔들지 않고 전진적인 자세를 하며 중심부 털을 세운다면 상대를 위협하거나 긴장되는 대상을 경계하는 것입니다.

또한, 강아지가 자신의 꼬리를 다리 사이로 말아 넣고 자세를 낮춘다면 두려움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다가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꼬리를 좌우로 격하게 흔들며 엉덩이도 함께 흔든다.

반응형

기쁨과 흥분의 표현입니다. 주로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 흔하게 보이는 좋은 반가운 감정의 표현이지요. 꼬리의 움직임은 감정의 강도에 비례합니다.

이해하기 어쩌면 쉽죠. 격한 감정에는 격한 움직임이 있고 정적인 감정에는 살포시 움직이는 것입니다. 

강아지의 심리상태는

*출처:픽사베이

 
꼬리를 중간 높이에서 천천히 흔들고 상대를 응시하며 고개를 들어 울기도 한다면, 자신이 하는 경계 또는 경고의 표현입니다.

넌 누구냐. 가까이 오지 말라는 것이죠. 자신의 영역원에 낯선 대상이 들어올 때 보이는 행동입니다. 진돗개들이 많이 보이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꼬리는 아래로 내려놓고 위축된 자세로 주저앉아 있을 때

심하게 겁먹고 위축된 상태입니다. 상대를 위협하고 싶어 하거나 곤란한 심적상태이므로 안심시켜 주는 것이 좋은데 이때 낯선 개라면 함부로 다가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꼬리를 치켜들어 머리 쪽으로 향하고 긴장된 자세를 취하고 있다면, 무엇인가에 긴장한 잔뜩 상태입니다.

부드럽게 이름을 불러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냥의 대상을 보거나 낯선 대상의 공격징후를 감지하면 보이는 행동입니다. 
 

꼬리 흔드는 방향과 각도에 따른 심적 상태는

꼬리를 오른쪽으로 기울여 흔들 때는 반가움과 즐거움, 긍정적인 표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왼쪽으로 흔든다면 경계심, 긴장감, 부정적인 감정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긍정적 감정을 관할하는 좌뇌의 영향으로 오른쪽으로 흔드는 것이죠. 부정적 감정을 관할하는 우뇌의 영향으로 왼쪽으로 흔들흔들.
 
꼬리의 각도에 따라 수직은 대체로 거만하거나 자신을 과시하는 의미입니다.

45도 정도로 비스듬하면 상대보다 우위에 있다고 느낄 때이며, 자신감의 표현, 수평은 상황을 파악 중이거나 혼란스러울 때 무언가 이상할 때, 45도 정도로 비스듬하게 내렸다면 그들이 안심스러워하거나 편안한 감정상태입니다. 수직으로 내렸다면 뭔가 기분이 좋지 않거나 불쾌할 때를 의미합니다.
 

마무리

강아지가 흔드는 꼬리를 보면 대부분의 경우 경쾌하고 주인을 즐겁게 해 줍니다. 강아지 키우는 보람이지요.

갈수록 반려문화가 성숙해지고 있는데, 보다 더 그들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감정과 심리상태를 교감해 주고 다가가면 시행착오를 줄이고 보다 더 행복한 일상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강아지가 흔드는 꼬리의 모양과 각도, 그리고 방향이 보여주는 그들의 심적상태 재미있네요.    끝.

 
 
[함께 읽어보면 좋은 글]

반려견이 정말 싫어하는 주인의 5가지 행동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인기 프로그램을 본 적 이 있습니다. 많은 반려견들의 보호자가 그들과 함께 생활하는 반려동물인 강아지, 개들이 이상행동을 하고, 사회화되지 않는 행동을 걱정

sunnypark7788.tistory.com

반려견을 싫어하는 이유 3가지 심리적 요인 분석

오늘날 선진국 시민들, OECD 선진국 반열에 들어선 우리나라도 많은 분들이 반려동물, 특히 반려견들과 함께 지내고 키우면서 함께 정서적 즐거움과 안정감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미 한가족처럼

sunnypark7788.tistory.com

"개 식용 금지! 사업자 '폐업과 전업' 지원내용, 관련 법 개정!"

아직도 개를 식용으로 하는 분들이 있나요? 사실 직장생활 초기에만 해도 직장 상사가 한여름에 직원들 데리고 뭐 먹으러 가자고 하면 끌고 가는 곳이 있었습니다. 어떻게든 가지 않으려고 핑계

sunnypark7788.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