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난기류, 그 원인과 승객의 안전한 비행을 위한 꿀팁"

비행기를 타는 것. 누군가에게는 마냥 즐겁고 설레는 일입니다만, 또 누군가에게는 괜히 불안해지고 불편한 감정이 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비행기가 기본적으로 안전할까 하는 두려움, 고소공포증이 있는 경우에 더욱 그러할 것 같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가다 보면 갑자기 항공기가 심하게 흔들리는 경험을 한두 번쯤 하게 됩니다. 

 

창공을 날으는 비행기

*출처:픽사베이

 

 

본 포스팅에서는 비행기 운항 시 만날 수 있는 불청객 난기류가 생기는 이유와 이때 승객들이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요령 령들을 살펴봅니다.

 

난기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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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기류는 공기의 흐름이 갑자기 불규칙적으로 변동하는 현상입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데, 기상변화에 따른 기압차이나 온도차이로 공기가 급격이 이동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요. 산악지형을 지날 때 바람이 산을 넘으면서 공기의 흐름이 바뀌는 경우, 그리고 제트기류라고 하여 고도 약 10,000m 수준에서 대기 상층부에서 발생하는 강한 바람입니다. 제트기류는 상당히 빠르게 이동하며 주변 공기의 흐름을 상당히 변화를 심하게 만드는 경우입니다.

 

대처 1. 좌석벨트 착용

기본 중에 기본이지요. 자동차든 항공기든 좌석벨트를 반드시 매고 있어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기체의 변동으로 인해 당신의 몸을 꽉 잡아주게 되니 한결 안전해집니다. 대부분의 항공사에서는 이런 이유로 인해 이륙 전에 항상 좌석벨트를 맬 것을 강하게 권유하게 됩니다.

 

비행기 내부 승객들의 모습

*출처:픽사베이

 

 

운항 도중에라도 난기류 상황을 만나게 되면 다시 한번 승객들에게 좌석벨트를 맬 것을 기내방송을 통해 안내하게 됩니다.

 

대처 2. 승무원의 지시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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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들은 항상 이런 위급상황, 불규칙적인 상황에 대응하고 대처하는 훈련을 받는 분들입니다. 난기류 상황 발생 시 승무원들은 즉각적으로 기장의 안내에 따라 승객들이 해야 할 행동을 알리고 조치를 해야 합니다. 오랜 시간 운항을 하다 보면 많은 승객들이 각자의 편의자세를 찾고 별 거 아닐 거라고 생각하며 자의적으로 행동을 취하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보게 됩니다. 그런 경우 스스로의 안전을 담보하기 어려워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대처 3. 차분하게 앉아있기

당연한 준칙입니다만, 여전히 난기류 발생상황에도 화장실을 가거나 돌아다니는 승객들도 쉽게 보입니다. 기체가 흔들리는 상황에서는 기내 이동을 반드시 자제하셔야 합니다. 이동 중일 때 강한 난기류를 만나서 비행기 기체와 함께 당신의 몸이 흔들린다면, 그것으로 인해 다른 승객에게 넘어지기라도 한다면 정말로 에티켓은 빵점이 아닐까요? 평상시 기내방송 상황과 기장의 안내방송에 귀를 기울이는 습관을 가지는 게 좋습니다.

 

기타 대처방법

그밖에 각자가 가지고 온 휴대용 물품의 적절한 보관상태를 즉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난기류 만나면 갑작스러운 흔들림으로 인해 휴대하고 있는 물품들이 떨어지거나 흩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자신과 옆 승객에 부상의 위험을 줄 수도 있는 생각보다 빈번한 사고가 유발되기도 합니다. 반드시 무거운 물건은 좌석 발 밑에 두시고 위 선반에 물건을 넣고 뚜껑을 닫는 경우, 딸깍 소리를 들을 때까지 강하게 닫도록 합니다.

 

어린아이, 노약자, 심혈관 질환을 평소 앓고 계신 환자의 경우라면 이런 난기류 상황 발생 시 생각보다 더 불안감에 휩싸일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심호흡을 하고 몸과 마음을 릴랙스 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천천히 숨을 다시 내뱉으면 긴장을 좀 풀 수가 있습니다. 오랜 장시간의 비행을 하는 경우에는 난기류 상황을 만나 대처하는 방법 외에도 수시로 이런 심호흡법을 하면 여행안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제 많은 직장인들이 여름휴가를 떠나는 시즌입니다. 7월 말에서 8월 초에 공항에는 수많은 해외여행 인파로 북적거리는 광경을 쉽게 봅니다. 원하든 원치 않든 간에 대한민국 땅을 벗어난다면 비행기를 타게 되고, 대기 중에 만나게 되는 난기류 상황을 만나더라도, 당황하지 마시고, 승무원과 기장의 안내에 따라 차분하게 앉아서 좌석벨트를 맨 채로 대기하면 그 상황은 잘 지나가게 될 것입니다. 적당한 심호흡과 자신들의 물품을 잘 케어하는 자세도 필요해 보입니다. 비행기를 탄다고 하는 것은 여하튼 간에 마음 설레는 경험입니다. 몸과 마음이 붕 뜨는 경험, 상상만 해도 유쾌하지 않으십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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