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실전매매 트레이딩을 하다 보면 자신의 종목선택과 진입시점에 대해서 맹신하고 과신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손절매와 같은 의사결정을 하겠다는 애초의 투심을 잃어버리고 끝까지 버티다가 큰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출처:미리캔버스 편집
아니면 자신의 종목과 주가흐름에 집착한 나머지 일희일비 하는 경우가 많고, 자신이 설정한 수익 내지 수익률까지 계속 가져가겠다는 일념으로 고집하다가 도리어 손실을 보는 것으로 끝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초보 개미투자자들이 실전트레이딩을 하면서 생각해 볼 만한 몇 가지 원칙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실전투자에 좋은 인사이트를 키우는데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손실가능성 열어둬라
자신이 해당 종목을 선택하기까지는 나름의 분석능력과 직관력을 가지고 많은 주의를 기울입니다. 그 이후 선택한 종목은 무슨 일이 있어도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에 휩싸이게 됩니다.
그렇지만 기대와는 달리 주가는 즉시 하락의 움직임을 보일 때가 많으며 반등은커녕 지속된 하락의 흐름을 보일 때가 많습니다.
성급한 투자자는 애초에 자신이 투자결정을 하면서 필요로 했던 수많은 지표들에 대한 신뢰는 한순간에 사라지고 당장 원금 평가손실에 눈이 뒤집히고 공포심리로 인해서 느긋하게 기다릴 줄 아는 심리상태를 잃어버리게 되는 경우입니다.
투자시점의 가격보다는 적게는 3~5%, 많게는 5~10% 사이에서는 조금 하락해도 다시 올라갈 거야 하는 긍정의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는데, 많은 전문가들이 손절매가 필요함을 상기하곤 즉시 원금손실을 확정해 버리기도 합니다.
결국 오랜 투자노트를 들춰보면 손실의 아픈 기억들로 가득하게 되는 것입니다.
모니터를 꺼라
자신이 투자한 가격보다는 실제주가가 떨어지지는 않은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투자종목의 주가흐름을 분초단위로 주시하는 경우입니다.
주식시장의 세력들은 이런 투자자의 심리를 너무나 잘 알고 있으며 숲을 보기보다는 나무, 잎사귀를 쳐다보면 전체의 주식시장의 방향과 해당종목의 내재가치에 따른 성장가치가 어떻게 주가흐름에 반영될지 판단을 흐리게 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픽사베이
요즘에는 모바일로 얼마든지 투자를 할 수 있어 많은 개미투자자들은 수시로 자신의 휴대폰 단말기를 통해 주가를 들여다보며 일희일비하고 있습니다.
모니터를 과감하게 꺼두고 본업에 충실하고 종가만 확인하셔도 생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종가만 확인해 보세요.
기대수익률을 낮춰라
대한민국 매년 경제성장률도 사실 3.0% 넘기기도 이젠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끝나지 않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부동산불황에 가계부채 급증에, 경상수지 악화, 반도체시장 업황둔화 등 많은 대외뉴스들은 호재보다는 악재가 많아 보입니다.
기준금리도 3.5%입니다. 호황을 거듭하고 있는 미국의 연방은행 기준금리도 5.50%입니다.
*출처:한국은행 경제전망보고서(2024년 5월)
이런 상황에서 당신이 투자한 종목의 주가의 수익률이 연간 5%~7%를 상회한다면 매우 준수한 투자실력자라고 봅니다.
하지만, 많은 개미투자자들은 투자하는 즉시 큰 폭의 주가상승을 바라며 수십 프로의 목표수익률을 기대하며 단기트레이딩에 열중합니다.
운 좋게 기대되는 투자상황에서 적절한 시점에서 매각을 통한 차익실현도 적극적으로 고려해봐야 하는데, 좀 더 상승하겠지 하는 기대감이 넘친 나머지, 아차 하는 순간에 주가는 고점을 찍고 다시 하락에 하락을 거듭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주가도 금리, 환율, 유가, 경제성장률 등 많은 지표 중의 하나이므로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클 수 있으며 많이 올랐다고 느낀 순간 다시 큰 폭의 하락을 거듭할 수도 있습니다.
조금만 방망이를 짧게 잡고 수익률을 낮춰 차익실현의 기쁨을 자주 느끼며 투자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주식을 투자하는 개미투자자들이 실전투자 매매를 진행하면서 가져가야 할 세 가지 원칙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자신이 철저한 준비를 통해 투자한 종목도 얼마든지 단기적으로 하락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자신이 설정한 기대수익률을 좀 더 낮게 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촉각으로 변하는 주가변화에 심리상태를 다 빼앗기지 말고 본업에 충실하다 보면 당신이 선택한 회사의 기업가치는 기대대로 중장기적인 흐름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냉철한 주식시장에서 결국은 본질가치에 부합되는 당신의 종목선정 후 주가의 흐름이 연출되기를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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